마케팅 세계는 늘 변화무쌍하죠? 이번 주 마케팅 뉴스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광고 시장의 핵심 이슈들을 짚어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강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었습니다. 애플에 이어 구글까지 맞춤형 광고에 활용되던 제3자 정보 제공을 막기로 하면서, 700조 원 규모의 글로벌 디지털 광고 시장에 큰 파장이 예상되는데요. 이제 개인 데이터를 직접 활용하는 퍼스트 파티 쿠키나 CRM 마케팅 전략을 통해 빠르게 전환하는 것이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네이버 광고 시스템에는 마케터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쇼핑검색광고의 '쇼핑브랜드형'에 '연관키워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브랜드 공식물을 광고할 때 자사명, 타브랜드, 일반 키워드 등 세 가지 유형의 키워드를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월 2일(수)부터 바로 적용되니, 쇼핑브랜드형 광고를 집행 중이시라면 꼭 활용해보세요.

또한, 네이버 '파워콘텐츠'의 구매 가능 키워드가 무려 2,540개나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파워콘텐츠는 정보 제공 주체가 명확하게 노출되는 광고 형태로, 소비자에게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호의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인데요. 파워링크나 브랜드 검색과 함께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더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한편, 네이버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GFA)의 집행 가이드는 더욱 강화됩니다. 그동안 사용자 불만 사항이 많았던 폭력, 공포, 비속어, 혐오, 불쾌감, 선정적인 이미지 및 표현 등이 포함된 광고는 집행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용자에게 보다 쾌적한 광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당연한 조치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메타의 숏폼 콘텐츠 소식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큰 성공을 거둔 '릴스'가 페이스북에도 공식 출시되었는데요.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창출을 위해 '릴스 플레이 보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월 최대 3만 5천 달러(약 4,200만원)까지 수익을 지급하고, 배너 및 스티커 광고 등 다양한 수익화 도구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는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촉진하고, 장기적으로 SNS 내 구독 서비스 활성화로 이어질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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