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마케팅 환경, 과연 우리는 어디에 집중해야 할까요? 단순히 판매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기업과 소비자의 거리를 좁히고 더 큰 이익을 추구하는 '브랜드 마케팅'의 시대가 도래했죠. 그렇다면 2022년 하반기, 놓치지 말아야 할 마케팅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현직 마케터가 짚어주는 5가지 핵심 트렌드를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세워보세요.





첫 번째는 대세 중의 대세, '숏폼 마케팅'입니다.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처럼 짧게는 10초, 길어도 1분 내외의 영상으로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죠. 특히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최적의 홍보 수단으로 각광받으며, 이제 광고 영상의 길이마저 짧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흐름은 앞으로도 쭉 이어질 전망이니 눈여겨볼 만합니다.





두 번째는 '비건 마케팅'입니다. 과거에는 채식주의 식단에 국한된다고 생각하기 쉬웠지만, 동물 착취 없는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비거니즘은 이제 패션, 화장품, 심지어 자동차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국내 채식 인구가 2008년 15만 명에서 2021년 250만 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인식이 커지면서, 비건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 번째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재창조하는 '모디슈머 마케팅'입니다. 기업이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방향이 아니라, 소비자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품에 반영하는 것이죠. 우리가 흔히 아는 '소맥 최적의 레시피'가 아예 캔맥주로 탄생하고, 너구리와 짜파게티를 섞어 먹던 '짜파구리'가 컵라면으로 나오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예요. 이런 방식은 소비자의 번거로움을 줄여줄 뿐 아니라, 신제품에 대한 친근감을 높여 브랜드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효과까지 가져옵니다.





네 번째는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가상 세계에서 펼쳐지는 '메타버스 마케팅'입니다. 2010년 이후 태어난 알파세대와 1995년~2009년생 Z세대가 주 사용층인데요. 블랙핑크의 가상 팬미팅이나 구찌 의상을 아바타로 피팅하고 사진 촬영까지 하는 사례처럼, 젊은 세대의 평생 고객 가치를 확보하고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기업이 뛰어들고 있죠.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더욱 가속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은 앞으로도 마케팅 트렌드를 이끌어갈 강력한 주역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라이브 커머스'입니다. 네이버, 카카오 등 익숙한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제약 없이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는 방식인데요. 기존 TV 홈쇼핑이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었다면, 라이브 커머스는 방송 중 실시간 채팅을 통한 판매자와 소비자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앞으로도 그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급변하는 시대, 트렌드를 아는 것은 성공적인 브랜드 마케팅의 필수 요소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게 핫하다더라' 하며 무작정 쫓아가기만 해서는 안 돼요. 오히려 기업의 가치와 방향성을 잃고 소비자에게 외면당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트렌드를 참고하되, 자사의 강점과 연결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만드는' 브랜드가 되는 것입니다. 중독성 있는 CM송으로 모두를 사로잡고, 레트로 열풍을 다시 불러일으킨 포켓몬 빵처럼 말이죠. 저희 에이엠피엠 글로벌은 당신의 브랜드를 트렌드 메이커로 만들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