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 마냥 행복할 수만은 없는 이유가 상사 때문인 경우가 많죠. 어떤 상사는 꿀도 보기 싫을 정도지만, 역설적으로 그 상사를 '탐구'해야만 직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상향 리더십'의 모든 것을 파헤쳐 봅니다.


이 영상은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위한 필수 요소인 상향 리더십의 의미를 시작으로, 상사에 대한 우리의 일반적인 인식이 현실과 어떻게 다른지 세 가지 질문을 통해 스스로 점검해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상사는 정말 직원의 편일까요? 조직은 항상 합당한 사람에게 지위를 부여할까요? 업무 능력만 뛰어나면 자동적으로 승진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들에 '그렇다'고 답했다면, 현실을 조금 더 냉철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화자는 개인적인 경험담을 통해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두 팀장님과의 일화를 소개합니다. 한 분은 낚싯대만 던져주고 알아서 물고기를 낚아 오라고 하는 '결과 중심형' 상사, 다른 한 분은 낚시하는 방법과 장소를 상세히 알려준 뒤 결과를 요구하는 '과정 중심형' 상사였죠. 상사의 업무 스타일과 화법에 맞춰 보고 방식을 조절하며, '상사가 내 커리어와 업무 성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존재'임을 깨달았다는 솔직한 고백은 많은 직장인의 공감을 자아낼 것입니다.


"상사는 부하를 한 사람의 인간으로 보지 못한다. 고위직으로 올라갈수록 점차 외로워진다." HP의 전 회장 칼리 피오리나의 말처럼, 상사를 단순히 '인간'이 아닌 '회사의 대리인'으로 바라보는 통찰은 직장 생활의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게 합니다. 상사 역시 완벽하지 않은 '평범한 인간'이며, 그들의 지위는 능력뿐 아니라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결국, 상향 리더십은 상사에게 무조건적으로 헌신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잘 이끌면서 상사의 짐을 덜어주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나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 내 상사의 장단점, 보고 형식, 업무 방식, 목표와 비전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 다섯 가지 포인트를 미리 파악하고 업무에 임한다면, 분명 지금보다 더 능동적이고 수월한 직장 생활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신입 마케터나 사회 초년생뿐 아니라, 모든 직장인에게 상사와 슬기롭게 협력하고 자신의 경력 관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현실적인 지혜를 선사하는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