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광고를 시작하려는 분들이라면 ‘파워링크’와 ‘쇼핑검색’이라는 두 가지 주요 광고 상품에 대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두 광고는 형태부터 목적, 키워드 입력 방식까지 명확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어 제대로 알고 활용해야 광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데요. 이 영상에서는 이 두 광고 상품의 핵심적인 차이점들을 쏙쏙 뽑아 쉽고 명확하게 알려드립니다.

먼저 광고 형태부터 살펴볼까요? 파워링크 광고는 텍스트 기반의 제목, 설명, URL을 담아 검색 결과 상단이나 우측에 나타납니다. 반면 쇼핑검색 광고는 이미지와 상품명, 가격 등 제품의 상세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페이지 상단을 차지하죠. 시각적인 요소가 중요한 제품을 홍보한다면 쇼핑검색 광고가 특히 유리하겠죠.

광고 대상 또한 다릅니다. 파워링크는 '운전면허 학원'처럼 특정 키워드를 검색한 사용자에게 관련 광고를 노출하여 웹사이트 방문을 유도합니다. 사용자가 어떤 정보를 찾고 있는지에 집중하는 방식이죠. 반대로 쇼핑검색 광고는 사용자가 특정 상품을 검색했을 때 해당 상품과 관련된 광고를 제공하여 구매를 직접적으로 이끌어냅니다.

궁극적인 목적에도 차이가 있어요. 파워링크는 쇼핑몰 여부와 상관없이 특정 웹사이트로의 방문을 유도하는 방식이지만, 쇼핑검색 광고는 소비자의 상품 구매를 목적으로 하기에, 잠재 고객을 쇼핑몰로 이끌어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게 하는 데 집중해요.

마지막으로 키워드 입력 방식에서도 중요한 차이가 드러납니다. 파워링크는 광고주가 직접 ‘컴퓨터 판매’와 같은 키워드를 입력하여 사용자 검색 시 광고가 노출되도록 설정합니다. 정확한 키워드 선정이 필수인 거죠. 하지만 쇼핑검색은 등록된 상품 정보를 바탕으로 연관 키워드가 자동으로 매칭됩니다. 따라서 원치 않는 키워드에 광고가 노출되지 않도록 ‘제외 키워드 설정’이 꼭 필요하다는 점, 이런 포인트를 놓치기 쉬우니 꼭 기억해두세요.

네이버 광고 파워링크와 쇼핑검색 광고는 이처럼 각기 다른 특성과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케팅 목표에 따라 한 가지를 선택하거나, 혹은 두 가지를 모두 활용해 광고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효율적인 광고 관리를 위해 각 광고의 장단점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