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 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 마케팅 시장, 혹시 중요한 소식을 놓치고 계신가요? 4월, 광고주와 마케터 분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트렌드를 제가 콕콕 짚어드립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의 마케팅 전략에 깊은 통찰을 더해줄 알짜 정보들을 함께 들여다보시죠.



먼저, 구글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서드파티 쿠키 지원을 중단하고 새로운 FLoC(플록)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사용자의 검색 이력을 그룹화해 개인 노출 없이도 타겟 광고가 가능하며, 기존 쿠키와 유사한 광고 효과를 보였습니다. 미래 마케팅 환경 변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퇴근 후 저녁 시간과 주말 인터넷 사용량이 전년 대비 7% 증가했어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집콕 문화 확산의 결과로, 타임 마케팅 기획 시 새로운 이용 패턴을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독자를 기만하는 '기사형 광고'에 대한 정치권의 규제도 강화됩니다. 광고임을 명시하지 않을 경우 최대 2천만 원 과태료 부과 법안이 발의되어, 광고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판매 대금 100% 익일 정산 서비스를 확대하며 판매자들의 자금 회전을 돕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확실한 시대에 과거의 향수를 찾는 '뉴트로' 트렌드가 '부활 마케팅'을 이끌며 단종 제품들의 재출시가 활발합니다. 이 두 가지 흐름은 네이버의 쇼핑 사업 강화와 더불어 마케터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것입니다.



패션 커머스 분야에서는 카카오가 '지그재그' 운영사를 인수, 글로벌 시장 도전을 선언하며 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합니다. 지그재그의 빅데이터와 카카오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내며 어떤 흐름을 만들지 주목됩니다.



비대면 거래 급증으로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액은 지난해 하루 4,500억 원을 넘어서며 42% 성장했습니다. 소비자의 편의를 위한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은 이제 필수적인 경쟁력입니다.



마지막으로, 틱톡이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기존 플랫폼들과의 경쟁이 가열될 전망입니다. 특히 MZ세대의 고객 이탈이 발생할 수도 있어 라이브 커머스 전략은 마케팅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