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쇼핑몰 운영자라면 주목! 신생 브랜드가 네이버 쇼핑검색광고로 ROAS를 143%에서 235% 이상으로 끌어올린 역대급 성과 개선 사례가 공개되었습니다.


치열한 뷰티 업종에서 월 100만 원 스펜딩, ROAS 143%로 시작한 신생 브랜드 M사. 처음부터 탄탄한 광고 기틀을 잡아야 했지만, 경쟁사에 비해 높은 객단가와 차별화된 디자인이라는 쉽지 않은 과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과연 이 난관을 어떻게 돌파했을까요?


이한별 마케터는 M사의 초기 데이터를 꼼꼼히 분석하며 과감한 전략을 펼칩니다. 낮은 노출수로 유입 키워드 파악조차 어려웠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CPC 입찰가를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경쟁사들이 놓치고 있던 파워링크 키워드 영역까지 노렸죠. 그러나 예상치 못한 빠른 예산 소진과 전환 부재로 새로운 고민에 빠집니다. 혹시 비싼 광고비만 낭비하는 건 아닐까? 고민 끝에 파워링크는 자사명 위주로 최소한만 노출하고, 모든 예산을 쇼핑검색광고에 집중하기로 결정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광고주가 "무조건 상위 노출"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터는 오히려 1위 상위 노출을 지양하고 2~3위 노출을 추천합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여러 제품을 비교하며 구매를 결정하는 쇼핑 행동 패턴을 고려한 섬세한 전략이었죠. 또한, 추석 선물세트와 같이 경쟁이 치열한 메인 키워드 그룹과 세부 키워드 그룹을 분리해 효율을 높이고, PC보다 모바일 전환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데이터를 확인하여 PC 광고 노출은 과감히 OFF 시켰습니다. 심지어 메인 키워드 그룹마저 낮은 품질지수와 효율 저하로 인해 OFF 하는 결단까지 내립니다. 전환당 단가 개선이라는 목표를 위해 때로는 과감한 포기 또한 필요했던 거죠.


이러한 치밀한 데이터 분석과 유연한 키워드 전략 덕분에 M사는 불과 두 달 만에 ROAS 235% 이상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목표했던 전환당 단가(8,000원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약 14,000원대의 전환당 단가와 크게 개선된 품질지수(2칸→7칸)를 유지하며 광고비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앞으로 매체 확장과 유입 경로 다각화로 더 큰 성장을 도모할 M사의 사례는 쇼핑검색광고의 데이터 분석 능력과 섬세한 키워드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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