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케팅은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분야죠. 지난번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마케팅 실무에서 자주 사용되는 필수 용어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광고주 분들이나 마케팅을 막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더욱 귀 기울여야 할 실용적인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먼저 'SEO 최적화'는 검색엔진이 내 사이트를 더 잘 찾아내도록 돕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유저가 원하는 정보를 적절하게 노출하는 것이 핵심인데요, 이 작업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느냐에 따라 검색 엔진 상위 노출은 물론 장기적인 광고 성과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니, 정말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죠.

다음으로 '검색 쿼리'는 사용자가 검색창에 입력하는 모든 단어나 문장을 말합니다. 이 쿼리 데이터를 분석하면 우리 잠재 고객이 무엇에 관심 있는지, 어떤 정보를 원하는지 파악하고 광고 집행 방향과 예산을 효율적으로 세울 수 있습니다. 브랜드 검색 쿼리가 많다는 건 그만큼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는 뜻이기도 해요.

'랜딩 페이지'는 광고를 클릭했을 때 사용자가 최종적으로 도착하는 웹페이지를 의미합니다. 단순히 예쁜 페이지만이 능사는 아니죠. 광고의 목적에 딱 맞는 랜딩 페이지를 얼마나 매력적으로 구성하느냐가 광고 효율을 좌우합니다. 웹사이트, 블로그, SNS 페이지 등 다양한 형태가 가능해요.

'ADID'와 'IDFA'는 모바일 디바이스에 부여된 광고 식별값으로, 각각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에서 사용됩니다. PC의 쿠키와는 다르게, 개인 사용자에게 특정되어 모바일 유저의 성별, 연령, 관심사를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추출해줍니다. 덕분에 효과적인 리타겟팅 광고가 가능해지는 거죠.

‘오가닉’은 광고비를 들이지 않고 고객의 자연스러운 경험을 통해 유입되는 트래픽을 뜻합니다. 인위적인 광고 효과보다 더 강력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을 만들어낼 수 있는 중요한 지표예요. 좋은 콘텐츠와 고객 경험이 꾸준히 쌓이면 오가닉 유입은 자연스레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리워드 광고'는 사용자가 특정 액션을 취할 때 보상을 제공하는 광고 형태입니다. 예를 들어 상품 구매 시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것처럼요. 주로 이벤트와 결합하여 진행되는데,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죠.

'SOV(Share of Spending)'는 특정 매체에서 우리 브랜드의 광고 노출 점유율이 경쟁사에 비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자사 브랜드가 얼마나 많이 언급되고 있는지를 통해 시장 내 우리 브랜드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알고리즘'은 검색 엔진이나 SNS 플랫폼이 사용자에게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결정하는 규칙들의 집합입니다. 이 알고리즘은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우리 광고에 가장 관심을 보일 만한 잠재 고객을 찾아내는 '똑똑한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유튜브 광고에서도 이 알고리즘의 역할은 상상 이상이죠.

마지막으로 '세그멘테이션'은 소비자를 성향, 특성, 행동에 따라 여러 그룹으로 나누는 ‘고객 세분화’ 작업입니다. 어떤 고객층에 어떤 잠재 고객이 숨어 있는지 분석하여 맞춤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데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우리 브랜드만이 가진 독보적인 장점, 즉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를 발굴하고 강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차별점이 곧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 그리고 이미지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마케팅 용어는 처음엔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알고 보면 우리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쉽고 재미있는 개념들이 많습니다. 이 기본 용어들을 익히는 것만으로도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