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연봉 높은 사람은 일하는 방식부터 다르다고 합니다. 단순히 열심히만 해서는 알아주지 않는다는 거죠. 대학 시절에는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주된 소통 방식이었지만, 막상 사회에 나와 팀장님의 지시를 받으면 도대체 뭘 원하는 건지 답답할 때가 많지 않나요? 보고서 하나에 수없이 많은 수정 파일이 오가고, '이게 진짜 최종본 맞아?' 하는 혼란 속에서 밤샘 근무를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소위 '일잘러'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일하길래 빠르게 승진하고 높은 연봉을 받는 걸까요? 이 영상은 그 비밀을 세 가지 특징과 다섯 단계의 문서 작성 플로우를 통해 속 시원히 풀어줍니다.

일 잘하는 사람의 첫 번째 특징은 바로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입니다. 메일이든 유선이든, 메시지든 핵심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두 번째는 '명확한 문서 작성'입니다. 오탈자는 절대 용납하지 않고, 누가 봐도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여 토를 달 여지가 없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뒤끝 없는 마무리'입니다. 사전에 예측하고 방지하여 질문할 거리가 없도록 완벽하게 처리하죠.

이러한 '일잘러'가 되기 위한 핵심은 바로 '일'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있습니다. 일은 지시하는 사람과 수행하는 사람으로 나뉘며, 일을 평가하는 사람은 내가 아닌 '회사' 즉 '지시자'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지시자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꿰뚫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이죠.

영상의 핵심은 '목적 파악'부터 '시각화 작업'까지, 단계별로 문서 작성의 기술을 알려줍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상대방의 입장에서 '왜 이 데이터가 필요할까?', '어떻게 보여주어야 한눈에 이해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데드라인을 놓치기 전 선 보고를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엑셀, PPT 등 문서 툴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정보를 시각화하는 노하우도 배울 수 있습니다.

실제 직장 생활에서 흔히 겪는 업무 상황들을 'A사원'과 'B사원'의 대화 예시로 비교하며 설명하는 부분은 특히 인상 깊습니다. 목표 달성 보고, 부서별 일정 확인, 광고 계약 취소 등 다양한 피드백 상황에서 A사원이 놓치는 부분들을 B사원은 어떻게 영리하게 처리하는지, 그 차이를 보며 나 자신의 업무 방식을 되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 미래 계획까지 담아 보고하는 B사원의 모습에서 진정한 일 잘하는 사람의 면모를 엿볼 수 있습니다.

결국 연봉과 승진은 회사 기준에서 '열심히 일했는지'를 증명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미리 헤아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명확히 할 때 따라오는 보너스입니다. 이 강의를 통해 여러분도 '일잘러'의 핵심 문서 작성법과 업무 원리를 습득하여, 더 높은 평가와 만족스러운 직장 생활을 만들어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