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1월, 2021년 한 해도 저물어갑니다. 격동의 한 해를 관통했던 주요 트렌드를 되짚어보는 시간, 놓치지 마세요!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에서 매년 발간하는 '트렌드 코리아'는 마케팅 업계의 필독서로 손꼽히죠. 2021년 전망했던 10가지 키워드가 실제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AM PM Global 김동희 AE가 핵심만 콕 짚어드립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앞당긴 미래, 변화의 속도는 예측보다 훨씬 빨랐습니다. '브이노믹스' 시대,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속에서 기업들은 생존을 위한 과감한 '피보팅' 전략으로 빠르게 전환했죠. 단순히 방향을 바꾸는 것을 넘어, 조직 운영 전반의 변화와 확장을 꾀하며 다변화된 시장에 적응해 나갔습니다.

단순히 먹고 자는 공간을 넘어 재택근무, 취미생활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레이어드 홈'은 주거 공간의 개념 자체를 바꾸며 가구, 인테리어 소비까지 크게 늘렸습니다. 어릴 때부터 자본주의 논리에 익숙한 '자본주의 키즈' 세대는 소비에 편견 없이 재무 관리와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들의 합리적이면서도 가치 지향적인 소비는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을 이끌어갈 중요한 축이 될 거예요.

유행에 민감하고 짧은 시간 강렬한 경험을 추구하는 Z세대의 '롤코라이프'는 '치고 빠지기식 쇼케팅' 광고 전략의 성공으로 이어지며 마케팅 판도를 흔들었습니다. 건강에 대한 니즈가 폭발하며 '오하운(오늘하루도운동)' 트렌드가 전 연령대에 확산되고, 'N차 신상'으로 대표되는 중고 시장이 재테크 수단이자 새로운 소비 문화로 자리 잡은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고객 경험 전반을 아우르는 'CX 유니버스' 전략이 중요해지고, 불안한 시대 속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레이블링 게임'과 기술 발전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휴먼 터치'의 가치까지.

2021년을 관통했던 이 핵심 트렌드들을 통해 다가올 2022년의 마케팅 전략과 비즈니스 방향을 더욱 명확히 설정해 보세요. 더 폭넓고 트렌디한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면, 지금 바로 영상을 시청하고 마케팅 학교를 구독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