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취향'이 곧 마케팅 전략이 되는 시대, 그 중심에는 '핀셋 마케팅'이 있습니다. 이 영상은 빅데이터 시대에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정확히 저격하는 핀셋 마케팅의 모든 것을 파헤칩니다. 과거에는 존재조차 불분명했던 비건 시장이나 펫펨족(반려동물과 가족처럼 지내는 사람)을 위한 마케팅, 다꾸족(다이어리 꾸미기족)을 위한 다이어리 마케팅까지, 어떻게 특정 고객층을 위한 맞춤형 전략이 놀라운 성공을 거두는지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보여주죠. 하지만 아무리 섬세한 핀셋 마케팅이라 해도, 시장과 고객에 대한 철저한 분석 없이는 자칫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중요한 경고도 잊지 않습니다. 우리 브랜드에 맞는 정확한 타겟팅과 탄탄한 제품/서비스 품질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될 거예요.





다음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로운 트렌드가 포착된 네이버 카페 소식입니다. 2020년, 네이버 카페는 10대 회원 증가율이 무려 52%에 달하며 20대와 30대를 압도했습니다. 특히 교육 및 게임 분야에서 10대들의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이 두드러졌다고 해요. 언뜻 카페는 2030세대가 주를 이룰 것 같지만, 비대면 학습과 게임 활동이 늘면서 10대들이 새로운 커뮤니티 강자로 떠오른 것이죠. 이처럼 10대들이 모이는 온라인 공간을 활용한 마케팅은 분명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우리 브랜드의 잠재 고객이 어디에서 활발히 소통하는지 다시 한번 들여다볼 좋은 기회가 아닐까요?





네이버 쇼핑 검색 광고에도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쇼핑 브랜드형' 광고에 '이미지 썸네일형'과 '이미지 배너형' 신규 소재가 추가되었다는 사실! 12월 9일부터 적용된 이번 업데이트로 브랜드 특성과 메시지에 맞는 템플릿을 선택해 모바일 상단과 PC에 상품을 더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게 되었어요. 특히 확장 소재를 별도로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광고주들에게 희소식이 아닐까 싶네요. 다만, 이 광고는 브랜드 패키지에 가입된 업체만 진행 가능하며, PC 쇼핑 검색 영역에서만 신규 소재 노출이 가능하다는 점은 꼭 확인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변화하는 광고 환경에 발맞춰 우리 브랜드를 돋보이게 할 전략을 고민 중이시라면 좋은 참고가 될 것입니다.





최근 라이브 커머스의 인기가 뜨거운데요. 네이버 쇼핑 라이브 전용 스튜디오의 신청 대상이 확대되었다는 소식은 많은 분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종로, 홍대, 역삼,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거점에 마련된 이 스튜디오에서 판매자들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높은 퀄리티의 라이브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게 되었죠. 특히 스토어 파워 등급뿐 아니라, 전월 라이브 실적(시청자 수 1천 명 이상, 매출 1천만 원 이상)을 충족하는 '캘린더 노출 대상'까지 신청 자격이 확대된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무료 이용에 장비까지 지원되니, 스튜디오나 장비 문제로 라이브 진행을 망설였던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꼭 활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다만, 한 업체당 최대 3시간 이용 가능하며, 사전 방문은 불가하다는 점은 기억해두세요!





마지막으로, '내 취향에 딱 맞춘 레시피'로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모디슈머 마케팅'입니다. '수정하다(Modify)'와 '소비자(Consumer)'가 합쳐진 신조어인 모디슈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소비자들을 뜻해요.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합친 짜파구리, 너구리와 떡볶이의 너볶이, 오징어 짬뽕과 짜파게티의 오파게티 등 방송을 통해 알려진 레시피들이 식품업계에서 큰 흥행을 거두며 제품 출시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창의성이 만들어낸 트렌드는 앞으로도 마케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거예요. 곧 다가오는 2022년에는 모디슈머 트렌드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이벤트로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마케팅 전략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