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커머스, 요즘 대세라고 해서 야심 차게 시작했는데 왜 시청자 수는 50명, 100명도 안 될까요? 공들인 라이브 방송이 소리 소문 없이 끝나버린다면 정말 아쉽겠죠. 많은 분이 이런 경험을 하게 되는 문제의 핵심은 바로 ‘사전 홍보’에 있습니다.


모바일 홈쇼핑의 진화형이라고 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소통으로 제품을 직접 보며 구매할 수 있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홈쇼핑과 달리 모바일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든 시청 가능하고, 실시간 댓글로 판매자와 직접 소통하며 경품 이벤트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데요.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도 부담 없는 수수료와 모바일폰만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접근성은 라이브 커머스의 큰 장점입니다.


그렇다면 라이브 커머스 사전 홍보는 언제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일까요? 놀랍게도 방송 당일 시작 2~3시간 전, 그리고 방송 시작 후 30분 이내가 가장 폭발적인 시청자 유입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며칠 전부터 광고비를 들이는 것보다 당일에 집중하는 것이 무려 4.5배나 높은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는 사실, 꼭 기억해두세요!


이제 우리 라이브 커머스를 알릴 온라인 매체들을 예산별로 살펴볼까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전환율이 높은 방법은 CRM 마케팅입니다. 이미 우리 브랜드에 관심을 보인 고객들, 즉 자사 홈페이지 회원이나 카카오톡 채널 친구, 네이버 스토어 알림 동의 고객들에게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는 건데요. 방송 당일 아침과 방송 시간에 맞춰 두 번 발송하면 되죠. 방송 혜택과 링크를 포함하는 건 기본 중의 기본이고요. 기존 고객만큼 확실한 전환율을 보장하는 채널은 없다는 사실!


예산이 100만원대라면 버즈빌과 어크로스 ADN 같은 네트워크 배너 광고를 추천합니다. 버즈빌은 제휴 앱 내, 어크로스 ADN은 제휴 언론사 지면에 노출되는 배너 광고인데요. 두 매체 모두 오디언스 타겟팅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클릭당 비용(CPC)이 매우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버즈빌은 15~30원, 어크로스 ADN은 65~80원 수준이니, 적은 비용으로도 라이브 방송 페이지로 대량 유입을 유도하기 안성맞춤이죠.


300만원대 예산을 가지고 있다면 네이버 모바일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GFA)를 고려해보세요. 네이버 메인, 서브, 밴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최상단 지면에 배너가 노출되어 주목도가 매우 높습니다. 관심사 타겟팅도 가능해서 잠재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유입을 늘리기에 효과적이죠. 다만, CPC 비용이 500~1000원으로 높은 편이라 라이브 시작 직전 한 시간 동안 폭발적인 노출을 노리기보다는, 방송 6시간 전부터 전체 예산의 1/3을 사용해 미리 노출량을 확보하는 미디어믹스 전략이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산이 넉넉하다면 '돈 버는 퀴즈' 캐시워크 라이브형 퀴즈 상품을 강력 추천합니다. 1000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자랑하는 헬스케어 1위 앱 캐시워크, 다들 아시죠? 이 앱에서 퀴즈를 풀면 현금화 가능한 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참여율이 엄청납니다. 무려 1억 3천만 이상의 일일 트래픽을 기록하는데요. 라이브 방송 시작과 동시에 퀴즈 상자가 뜨고, 퀴즈를 풀면 라이브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1시간 만에 25만 명의 퀴즈 참여자를 보장해주고, 대규모 동시 시청자 수를 확보할 수 있어 라이브 채널 구매 수 TOP 10에 진입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삼성 같은 대기업도 활용하여 1시간 만에 1억원 이상의 매출과 20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기록했으니, 그 효과는 이미 증명된 셈이죠.


이렇게 라이브 커머스 성공을 위한 사전 홍보 매체들을 단계별로 살펴봤습니다. 무조건 비싼 광고보다 우리 예산과 상황에 맞는 적절한 미디어 믹스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오늘 알려드린 팁들로 여러분의 라이브 커머스가 날개를 달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