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은 왜 광고에서 ‘로고’를 감췄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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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택 마케터
2025-11-11

조회수 :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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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브랜드는 이름을 말하지 않아도 떠오른다.
샤넬은 광고에서 로고를 과감히 감춘다.
그들의 목적은 브랜드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느끼게 하는 것’이다.
샤넬이 말하는 럭셔리는 “가격이 아니라 태도”, 즉 ‘이미지의 신뢰’를 판매하는 것이다.
로고를 감춤으로써 오히려 브랜드의 세계관은 더 강렬해진다 —
왜냐하면 보이지 않음이 곧 상징의 완성이기 때문이다.


사례:
2019년, 샤넬은 향수 ‘가브리엘 샤넬(Gabrielle Chanel)’ 캠페인에서
로고나 제품 컷을 거의 노출하지 않고,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감정 연기만으로 광고를 완성했다.
화려한 로고도, 제품의 클로즈업도 없었지만, 소비자들은 ‘이건 샤넬이다’라고 느꼈다.
그 결과 해당 광고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0만 회를 돌파하고,
‘가브리엘’ 라인은 런칭 3개월 만에 기존 향수 매출을 60% 이상 끌어올렸다.
샤넬은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브랜드 존재감의 절정을 증명했다.


1️⃣ 샤넬의 전략은 ‘노출’이 아니라 ‘기억’에 있다

대부분의 브랜드는 로고를 크게, 자주 보여주려 한다.
하지만 진짜 강한 브랜드는 **“말하지 않아도 아는 상태”**를 만든다.
로고는 브랜드의 이름이지만, 감정은 브랜드의 기억이다.
샤넬은 그 ‘기억’을 디자인한다.


2️⃣ 비가시적 브랜딩의 3가지 공식

브랜드 세계관 일관성
광고, 제품, 매장, 패션쇼까지 — 모든 접점이 한 세계관으로 연결된다.
샤넬의 모든 콘텐츠는 ‘세련된 절제’라는 감정으로 귀결된다.

감정 몰입형 내러티브
제품 설명보다 ‘감정의 여운’을 남긴다.
광고가 끝난 뒤,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향수의 향이 아니라 샤넬의 분위기다.

상징적 언어의 반복
로고 대신 상징(트위드, 체인, 카멜리아 등)을 반복 노출함으로써
시각적 기억을 감정의 기억으로 전환시킨다.


3️⃣ 퍼포먼스 마케터 실행 전략

  • 메타 숏폼: 로고 대신 브랜드 무드에 집중한 색·음악·감정 연출 → 브랜드 명은 엔딩 1초만 삽입

  • 네이버 GFA: 상징 키워드(예: ‘절제된 우아함’, ‘시간이 지나도 남는 향’) 기반 검색 연동 콘텐츠 설계

  • 카카오: 브랜드 로고 없이 스토리 기반 톡채널 콘텐츠 발행 → 브랜드 감정선 인지도 데이터 측정


✅ 3-Sentence Insight
✔️ 보여주지 않는 용기가, 가장 강한 인상을 만든다.
✔️ 로고는 기억을 남기지만, 감정은 세계관을 남긴다.
✔️ 당신의 브랜드는 지금 로고를 보여주고 있는가, 아니면 세계를 설계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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