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MPM글로벌 윤지원 마케터입니다.

2016년부터 제공되던 구글의 "파이어베이스 다이나믹 링크 서비스(FDL)"가 2025년 8월 25일 오늘부로 완전히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이어베이스 다이나믹 링크가 어떤 서비스였는지, 앞으로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그리고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까지 함께 알아보려 합니다.

구글 광고를 집행 중이시거나 준비 중이신 분들은 꼭 숙지하셔서 광고 운영에 차질이 없길 바랍니다!

< 파이어베이스 다이나믹 링크? >

파이어베이스 다이나믹 링크(FDL)는 앱 설치 여부와 상관없이 최적화된 경로로 연결해주는 스마트 딥링크입니다.

예를 들어 유저가 상품 구매를 위해 광고를 클릭했을 때,

“앱 설치된 유저 > 앱 내부 상품페이지로 바로 이동”하고

“앱 설치 안된 유저 > 앱스토어로 이동시키고 설치 후 실행시 앱 내부 상품페이지로 바로 연결”

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URL입니다.

FDL의 대표적인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유저가 원하는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어 이탈률 감소

2)  트래킹 및 분석에 효과적

   - 어떤 채널에서 유입되었는지 어떤 캠페인이 전환으로 이어졌는지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고, 파이어베이스애널리틱스와 연동하여 ROAS/설치전환/LTV 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앞으로 생길 변화? >

FDL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광고 랜딩페이지는 단순 일반URL만 사용하게 되어 유저가 광고 클릭 시 앱스토어만 열리고,

앱 설치 후에는 구매페이지가 아닌 홈화면만 뜨게 됩니다.

이때 유저는 아까 보려던 상품페이지를 다시 찾아야 하기 때문에 이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캠페인 ROI 추적도 제한되어, 어떤 광고 클릭이 실제 전환으로 이어졌는지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원래 FDL 이용하던 광고주라면, 위 문제점에 더해 기존 세팅해둔 다이나믹링크들이 무효화되어 진행 중인 광고 캠페인의 랜딩이 모두 깨지게 됩니다.

구축해둔 성과 분석 체계 역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광고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 대체 솔루션? MMP(Mobile Measurement Partner) 사용하기 >

만약 구글 광고를 운영하신다면, 이제 딥링크를 제공하는 MMP(모바일 전용 로그분석 툴)의 사용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MMP 사용을 통해 광고 성과 측정뿐만 아니라, SDK를 기반으로 한 정밀한 데이터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MMP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4가지 프로그램과 그 특징을 간단히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1. 앱스플라이어

 - 대규모 광고주에게 적합, 대기업/글로벌 앱에서 표준처럼 사용

2. 에어브릿지

 - 국내 중심 마케팅에 적합, 네이버/카카오/토스 광고를 많이 쓰는 광고주에게 용이

3. 브랜치

 - 바이럴/SNS/콘텐츠 마케팅에 적합, 유저경험을 중시하는 광고에 추천, 무료요금제가 있지만 기능이 제한적

4. 어드저스트

 - 금융이나 의료업 같은 규제산업 마케팅에 적합,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광고에 추천

각 MMP마다 장단점이 확실하지만, MMP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로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위와 같은 MMP의 특징을 봤을 때, 구글광고 같은 경우엔 글로벌 앱에서 표준처럼 사용되는 앱스플라이어 사용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앱스플라이어는 비용이 높고 인터페이스가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부분의 광고매체와 연동이 가능하고 부정클릭 방지 기능이 우수하다는 강점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만약 규제산업의 광고 운영 예정이시라면, 보안에 강한 어드저스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죠?

이렇게 광고의 특징이나 운영 계획에 맞춰 MMP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파이어베이스 다이나믹 링크 서비스 종료로 인한 영향과 대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2016년부터 앱 마케팅을 위해 꾸준히 활용된 서비스이다보니 수많은 광고주들이 광고의 전환추적 및 성과분석을 위한 표준도구처럼 사용해왔습니다.

따라서 FDL서비스 종료는 단순한 기능 중단을 넘어, 광고 성과 분석 체계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고 운영에 있어서 단순히 노출과 클릭만 보는 것은 많이 부족합니다.

어떤 광고가 실제 전환으로 이어졌는지 확인해야 예산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환추적, 즉 MMP 서비스는 필수입니다.

앞으로 변화할 구글 광고나 MMP서비스 도입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 윤지원마케터에게 문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