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마케터 소개
처음 보는 고객에게 ‘보이게’ 하는 법 — 퍼널 상단에서의 첫 한 방 - 인사이트 | 마케팅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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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지 이후의 싸움 — 고객은 ‘이유’를 찾는다
퍼널 상단에서 브랜드를 ‘봤다’고 해서 구매까지 이어지진 않습니다.
고객은 이제 “왜 이 브랜드를 선택해야 하는가?”를 탐색하는 단계로 들어갑니다.
이 시점부터는 광고의 목적이 ‘보여주기’에서 ‘설득하기’로 바뀝니다.
즉, MIDDLE~LOW 퍼널은 브랜드의 존재를 알리는 게 아니라, 그 브랜드를 선택할 이유를 만드는 단계입니다.

가망고객 : 봤다
유입고객 : 궁금하다
전환고객 : 사고싶다
2. MIDDLE~LOW 퍼널의 핵심: ‘의심을 줄이고, 이유를 만들어라’
잠재고객은 이 시점에서 최소한 한 번은 브랜드를 봤습니다.
이제 남은 장벽은 ‘신뢰’와 ‘명분’입니다.
따라서 콘텐츠형 광고 + 리뷰형 광고 + 검색형 매체의 조합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단순한 타겟팅보다 정보 설득력과 랜딩 구조가 성과를 좌우하죠.
3. 중·하단 퍼널에서 강력한 매체 3가지
(1) 네이버 검색광고 (파워링크 & 쇼핑검색)
구매 직전 단계의 유저는 이미 ‘검색’ 중입니다.
즉, 키워드를 통해 구매 의도가 드러난 상태죠.
파워링크는 브랜딩보다는 상품·가격·후기 기반의 비교 검색 단계에서 강력합니다.
특히 브랜드 키워드와 일반 키워드를 분리해 “인지형 → 전환형” 흐름을 잡으면 퍼널 효율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2) 네이버 GFA (맞춤타겟 / 리타게팅)
GFA는 퍼널 상단에서 인지 매체로도 활용되지만, 중·하단 전환 퍼널에서도 매우 강력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미 한 번 사이트나 PDP(상품 상세)를 방문한 사용자에게 맞춤 타겟 광고를 반복 노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장바구니에 담고 구매하지 않은 유저’, ‘콘텐츠를 2회 이상 본 유저’ 등
행동 기반 세그먼트를 리타겟팅으로 연결하면 전환 비용 대비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3) Meta 전환 캠페인 (Sales / Advantage+ Shopping)
퍼널 하단의 ‘결정 단계’에서 메타의 전환 캠페인은 여전히 ROI가 높습니다.
특히 픽셀 기반 이벤트 데이터가 충분히 쌓인 계정이라면,
A+SC(Advantage+ Shopping Campaign)를 통해 머신러닝이 자동으로 전환 가능성이 높은 타겟을 찾아냅니다.
하지만 이때 주의할 점은 ‘세트 구조’입니다.
상단 퍼널 캠페인과 중첩되지 않게,
명확히 “전환 최적화 캠페인” 으로 분리해야 효율이 유지됩니다.

4. 성과는 ‘설득력 있는 여정’에서 완성된다
퍼널 중·하단은 기술보다 구조의 문제입니다.
전환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매체의 문제가 아니라,
고객이 “이 브랜드를 믿을 이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MIDDLE~LOW 퍼널의 성공은
매체 믹스 + 랜딩 페이지 + 크리에이티브 설득력이 한 흐름으로 연결될 때 완성됩니다.
“인지 단계에서 만든 관심이,
탐색 단계에서 이유가 되고,
전환 단계에서 구매로 이어진다.”
다음 편 예고
다음 글에서는 LOYALTY 퍼널 — 재구매와 추천을 만드는 광고 구조를 다룹니다.
“전환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라는 관점에서,
리텐션 캠페인·CRM 연동·브랜드 팬 확보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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