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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MPM 글로벌 퍼포먼스 1본부 1팀 김휘원 대리입니다.
오늘은 구글 검색광고(Google SA)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AI Max 기반 검색어 확장 기능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검색광고는 전통적으로 ‘키워드 중심’의 매체로 인식돼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구글이 머신러닝 기술을 강화하면서, 이제는 키워드를 일일이 넣지 않아도 AI가 자동으로 유사 검색어를 확장해주는 구조로 바뀌고 있습니다.
즉, “내가 정한 키워드만 노출”이 아니라 “내가 의도한 범위 내에서 구글이 유사 검색어를 찾아주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특히 예산 대비 효율이 중요한 광고주에게 의미가 큽니다.
1. AI가 ‘검색 의도’까지 이해한다
기존 검색광고는 ‘키워드=노출’ 구조로, 유사 키워드가 빠지면 노출 기회를 잃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헬스장 PT 등록” 키워드로 광고를 걸면 “퍼스널 트레이닝 비용” 같은 검색어에는 노출되지 않았죠.
하지만 AI Max 기능은 광고 문구, 랜딩페이지, 전환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검색 의도(Intent)를 파악해 유사 검색어까지 자동 확장합니다.
즉, “헬스장 PT 등록” 광고가 “헬스장 상담”, “트레이너 추천”, “운동 시작 방법” 같은 연관 검색에도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로써 광고주는 검색어 커버리지 확장 + CTR 상승 + 신규 유입 확보라는 세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키워드 매칭 방식의 변화
과거에는 정확히 일치하는 키워드만 노출되던 완전일치(Exact)가 주로 사용됐다면, 이제는 AI가 문맥을 분석해 확장하는 광범위 일치(Broad match)의 효율이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과거에는 “불필요한 검색어 노출이 많다”는 이유로 비추천되던 Broad match가 AI 학습 기반으로 전환 가능성이 높은 검색어 중심으로 자동 필터링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보험 상담’ 광고를 진행할 경우 이전에는 ‘자동차 보험 견적’, ‘보험 회사’, ‘보험금 청구’까지 섞여 노출됐다면, 지금은 AI가 전환 데이터 패턴을 인식해 ‘보험 무료상담’, ‘보험 컨설턴트 연결’ 등 리드 전환 중심 검색어 위주로 노출합니다.
결국, AI Max 기반 Broad match는 ‘랜덤 확장’이 아닌 데이터 기반 확장이라는 점에서 기존과 다릅니다.
3. AI 확장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는 법
AI가 알아서 잘 해주길 기대하기보다, 광고주가 ‘AI가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명확히 줘야 합니다.
즉, 학습에 필요한 기준점은 사람이 만들어야 합니다.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세 가지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캠페인 구조 단순화
→ 유사 키워드는 하나의 그룹으로 묶고, AI가 확장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광고문안 품질 강화
→ 헤드라인과 설명문에 주요 키워드를 포함시켜, AI가 검색의도를 명확히 인식하도록 돕는다.
전환 데이터 피드백
→ GA4나 태그 매니저를 통해 전환 이벤트를 정확히 전달해야, AI가 올바른 학습을 수행한다.
이 세 가지가 갖춰지면, AI는 불필요한 노출을 줄이고 전환 가능성이 높은 검색어 위주로 확장하게 됩니다.
4. 마무리
이제 구글 검색광고는 “키워드 싸움”이 아니라 “데이터 구조 싸움”입니다.
AI Max는 단순히 노출을 늘리는 기능이 아니라, 전환 중심으로 키워드를 재정의하는 도구로 봐야 합니다.
AI가 검색 의도를 읽고 확장한다
Broad match의 효율이 안정적으로 개선됐다
광고 구조와 전환 데이터가 정리된 계정일수록 학습 속도가 빠르다
즉, AI를 신뢰하기 전에 AI가 학습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드는 것이 광고주의 역할입니다.
지금 구글 SA를 운영 중인데 확장 키워드의 질이 떨어진다고 느끼신다면, 캠페인 구조와 전환 데이터 세팅을 먼저 점검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AI는 “데이터를 잘 준 사람”의 편에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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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2-6049-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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