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MPM 글로벌 퍼포먼스 1본부 1팀 김휘원 대리입니다.

오늘은 뷰티·식품·리빙 등 다양한 업종에서 가장 강력한 매출 폭발 기회인 "외부 플랫폼 대형 세일 기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올영 세일, 무신사 무진장 세일, 마켓컬리 특가 시즌처럼 플랫폼에서 대대적으로 트래픽을 끌어모으는 순간은 모든 브랜드에 단 한 번의 기회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브랜드는 이 시기에 "할인만 세게 하면 매출이 오른다" 정도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 퍼포먼스를 보면, 이 시기의 핵심은 "광고 퍼널의 재정렬"입니다. 즉, 평소와 동일한 광고 전략으로는 절대 세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세일 기간에 브랜드가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세일 기간에는 SA보다 DA의 역할이 훨씬 커진다

평소에는 검색광고(SA)가 전환 퍼널의 후반을 담당하지만, 세일 기간에는 역전됩니다. 플랫폼이 자체적으로 트래픽을 대규모로 끌어오기 때문에 이미 검색량이 폭증하는 구간입니다. 즉, 굳이 SA 예산을 크게 올리지 않아도 되는 타이밍입니다.

대신 이 시기는 DA 매체들이 압도적으로 강해집니다. 메타, 구글 디맨드젠, GFA 리타겟팅 등이 실제로 매출 상승을 크게 만들어냅니다. 사람들은 "세일한다"는 사실만 알고 들어오는 상태라, 탐색 단계의 DA가 빠르게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가 형성됩니다.

따라서 세일 기간에는 평소보다 DA 예산을 1.5배 정도 확대해 퍼널 상단 유저를 최대한 끌어오는 것이 핵심입니다.

2. 이벤트 기간에는 소재를 세일 기준으로 재정비해야 한다

세일 기간에는 기존 소재 그대로 광고를 돌리면 CTR과 전환율이 모두 떨어집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람들은 이미 "세일 중"이라는 메시지에 반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는 아래 3가지 규칙만 지키면 효율이 확 오른다는 인사이트가 있습니다.

첫째, 썸네일에 세일 정보를 모달처럼 명확히 표시해라

둘째, 베스트 상품 위주로 구성해라

셋째, 할인율이 높은 SKU부터 우선적으로 내세워라

특히 메타와 디맨드젠에서는 세일 강조 문구를 넣는 순간 CTR이 평균 대비 1.3~1.7배 증가합니다. 세일 기간엔 브랜드 무드보다 상품과 혜택 중심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3. 플랫폼 테마를 활용한 랜딩이 훨씬 강력하다.

세일 기간에는 홈페이지나 기본 카테고리 페이지보다, 플랫폼에서 준비한 테마·세일 페이지를 적극 사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올영 세일은 올영 런웨이, 무진장 세일은 테마 코너 등 이미 플랫폼 자체에서 트렌드를 정리해 주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 페이지를 더 신뢰합니다. 즉, 외부 DA로 유입할 때도 브랜드몰보다 플랫폼 세일 구좌로 바로 연결하는 것이 전환이 높습니다.

4. 가장 중요한 것은 "사전 유입"이다

많은 브랜드가 세일 기간 당일에만 광고를 돌리지만, 실제로 효율은 사전 3~5일에 결정됩니다.

사전 탐색 단계에서 메타, 구글, GFA로 최대한 많은 잠재고객을 모아놓으면 세일 시작 이후에는 이 리타겟팅풀에서 전환이 폭발합니다. 세일 기간 동안 매출이 가장 잘 나오는 브랜드들은 모두 이 사전 퍼널 설계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즉, 세일 날짜가 12일이라면 캠페인은 7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5. 마무리

올영 세일, 무진장 세일 같은 대형 이벤트는 단순히 "할인하는 날"이 아니라, 브랜드가 평소 대비 2~5배의 매출을 만들 수 있는 일종의 '광고 성수기'입니다.

하지만 이 성수기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평소와 동일한 광고 전략을 고집해선 안 됩니다. DA 중심의 예산 재배분, 세일 전용 소재 세팅, 사전 리타겟팅 풀 확보, 플랫폼 랜딩까지 모든 퍼널을 세일 기준으로 바꿔야 합니다.

만약 우리 브랜드도 다음 세일 시즌에 실제 매출을 폭발시키고 싶다면, 이번 기회에 세일 퍼널을 재정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브랜드 상황별로 어떤 퍼널을 쓰면 좋을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번호로 편하게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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