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본 시장, 오픈마켓부터 시작하는 K-패션 진출 전략 (2편)
지난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은 K컬처 열풍 속에서한국 패션 브랜드가 해외에 나설 절호의 타이밍입니다.
-> (1탄 보러 바로가기)
"그렇다면 구체적으로,어떻게 일본 시장에 진출해야 할까요?"
두 가지 진출 방식: 오픈마켓 vs 자사몰
해외 진출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오픈마켓 입점과 자사몰 운영인데요,
각각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오픈마켓 입점 → 빠르게 시장성을 검증하고, 현지 반응을 확인
2. 자사몰 직접 운영→ 브랜드 팬덤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전환 전략 전개
오늘은 그 중에서도오픈마켓 입점 전략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왜 오픈마켓일까?
자사몰을 일본 현지에서 바로 운영하려면
결제, CS, 물류까지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큽니다.
따라서 초반에는큐텐(Qoo10)이나조조타운(ZOZOTOWN)같은
대형 오픈마켓에 입점해 시장을 테스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조조타운(ZOZOTOWN): 일본 패션 플랫폼 1위, 하지만 입점 심사가 까다롭고 브랜드력이 필요
- 큐텐(Qoo10): 입점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고, 세일 시즌 트래픽이 압도적
특히큐텐은 초기 진출 브랜드가 시장성을 빠르게 검증하기에 적합합니다.
큐텐의 핵심: ‘메가와리’ 시즌
큐텐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연 4회 열리는 초대형 할인 이벤트,메가와리입니다.
- 메가와리 시즌에는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몰려,브랜드 노출 극대화 가 가능하며
- 대규모할인 쿠폰 을 제공하여 → 신규 고객 유입 효과가 높고,
- 내부광고, 쿠폰, 타임세일시스템이 잘 마련되어 있어 광고의 소재로 녹여 활용하기 용이합니다.
실제로 큐텐은 2022년‘무브(MOVE)’라는 패션 전문관을 런칭했는데,
한국 셀러 비율이60% 이상을 차지했고, 2년 만에
->K셀러 수4배,K패션 제품 수10배증가라는 결과를 냈습니다.
'즉, 큐텐 내에서 K-패션 인기는 이미 증명된 상태입니다."
큐텐 입점,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큐텐의 입점 절차는 다음과 같고, 약2주 이상이 소요 됩니다.
큐텐 입점의 핵심은“준비된 셀러”라는 인상을 주는 것입니다.
- 매력적인 대표 상품보유
- 메가와리 대응이 가능한 가격 구조
- 안정적인 물류 계획
- 내부/외부 마케팅 유입 전략
이 네 가지 요소를 갖춰야 입점 심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큐텐 대표 광고 상품
큐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광고 상품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스마트 서치
- 검색 시 최상단에 노출되는검색광고입니다.
- 명확한 구매 의도를 가진 고객에게 직접 도달이 가능합니다.
2. 타임세일
- 전용관에 노출되는 단기 프로모션 광고입니다.
- 신상품 런칭이나 메가와리 기간에집중 매출 극대화가 가능합니다.
마무리 & 다음 예고
정리하면,
일본 시장은 이미 K-패션에 대한 수요가 검증된 상태이며,
그 중에서도큐텐은 초기 진출 브랜드에게 가장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 다음 편에서는,
“큐텐에 입점한 뒤 매체별로 어떤 마케팅 전략을 펼쳐야 할까?”
즉,큐텐 내부 광고 + 메타/구글/인플루언서 협업을
어떻게 조합하면 좋은지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패션 전문 마케터
양나연 AE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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