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진출 4편: 일본 소비자에게 먹히는 소재 전략
앞선 1~3편에서 왜 일본인지, 큐텐 입점 전략, 그리고 매체 믹스 운영법까지 알아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부분은 바로 “소재 전략”입니다.
일본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예산이나 타겟팅보다도, 현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소재’가 핵심이 됩니다.
① 일본 소비자의 특징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일본 소비자는 한국과 달리 구매 전 탐색 기간이 길고,
브랜드보다는 플랫폼을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퀄리티 보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죠.
즉, 소재에서 더 중요한 건 브랜드가 얼마나 멋져 보이는가가 아니라,
“이 제품이 믿을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이 이미 좋다고 평가했는가”
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② ‘광고 티’ 나는 이미지는 금물
일본 소비자들은 광고로 인식되는 순간 심리적 장벽을 느낍니다.
그래서 전문 모델, 스튜디오 촬영 같은 ‘만들어진 광고’보다는:
- 일반인 착용컷
- 인플루언서 일상 V-log 스타일
- 실제 후기성 영상
-> 이런 자연스러운 연출의 소재가 훨씬 광고 효율이 높습니다.
③ 일본만의 문화 코드, 일러스트 & 말풍선
일본은 만화·애니메이션 문화가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광고에서도 일러스트, 만화 컷, 말풍선을 활용하면 정보 전달력이 올라가고,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예시:
- 제품 사용 후기를 만화 컷으로 요약
- “이 가격에 이 퀄리티?!” 같은 말풍선 강조
④ 숏폼 영상 + 플랫폼 강조
최근 일본에서도 숏폼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영상 소재는 짧고 임팩트 있게, 후기성으로 제작해야 합니다.
특히 일본 소비자는 브랜드보다는 Qoo10 같은 플랫폼 신뢰도에 기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따라서 브랜드 로고보다 “Qoo10 한정 혜택”, “메가와리 세일”
같은 메시지를 강조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정리
일본 시장에서의 소재 전략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후기성·일상 V-log 스타일 → 광고 티를 최소화
2. 일러스트·말풍선 활용 → 일본 문화 코드 맞추기
3. 숏폼 영상 → 짧고 직관적, 리뷰 기반으로 제작
4. Qoo10 혜택 강조 → 브랜드보다 플랫폼 신뢰도 우선
즉, 일본 소비자에게는 “브랜드가 말하는 이야기”보다
“다른 소비자가 보여주는 경험”과 “플랫폼이 보장하는 신뢰성”이 훨씬 설득력 있게 다가옵니다.
-> 지금까지 1~4편으로 일본 시장 진출 인사이트를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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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패션업종 전문 마케터
양나연 AE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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