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효율 개선을 위한 첫 걸음: ‘비효율 컷팅’ 제대로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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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우 마케터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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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광고주가 예산을 늘리면 성과가 좋아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불필요한 노출과 비효율적인 클릭이 예산을 잠식해 성과를 떨어뜨리곤 합니다. 그래서 광고 효율을 높이는 첫 걸음은 비효율을 어떻게 컷팅(cutting)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케터가 실무에서 반드시 챙겨야 할 비효율 컷팅 전략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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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TR 기준으로 초반 컷팅

광고 효율을 가장 빠르게 구분하는 기준은 CTR입니다. 노출은 많으나 클릭률이 낮다면 소재나 타겟이 맞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0.3% 미만 CTR이 계속된다면 과감히 컷팅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릭률이 낮은 집행군을 유지하면 전체 캠페인 평균 효율이 왜곡됩니다.


2. 전환 없는 키워드 정리

특히 DB업종에서는 클릭만 발생하고 전환이 없는 키워드는 리스크가 큽니다. 2주 이상 데이터가 쌓였음에도 전환이 없다면 해당 키워드는 컷팅 대상입니다. 단, 브랜드 키워드와 신규 테스트 키워드는 예외적으로 유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과도한 CPC의 조정

CPC가 업계 평균보다 지나치게 높게 측정되는 경우에도 컷팅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동일 업종 평균 CPC가 2,000원인데 특정 광고 그룹이 3,500원을 상회한다면, 단순한 입찰 조정보다도 컷팅을 통한 효율 개선이 더 빠릅니다.


4. 소재별 반응 차이 확인

소재는 곧 광고의 얼굴입니다. 동일 타겟에서 반응률이 극단적으로 다른 소재는 비교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한 뒤, 하위 20% 소재는 컷팅해야 전체 효율이 살아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며 상위 소재만 남기는 것이 성과 최적화의 핵심입니다.


5. 컷팅 이후 재배분 전략

컷팅으로 확보한 예산은 반드시 효율이 좋은 캠페인에 재배분해야 합니다. 단순히 예산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성과 개선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산 재배분 과정에서 전환당 비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를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비효율 컷팅은 단순히 광고를 줄이는 작업이 아니라, 효율적인 성과를 위한 구조 개편입니다. 불필요한 집행을 과감히 정리하고, 남은 예산을 성과가 나는 영역에 집중할 때 진짜 성과가 만들어집니다. 광고 효율을 고민하는 광고주라면 지금 당장 비효율 컷팅부터 시작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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