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SNS 광고만으로 월 50만원의 스펜딩을 집행했지만, ROAS는 고작 49%에 불과했죠. 심지어 월 구매 건수는 단 4건. 광고 효율에 대한 관심도, 구체적인 전략도 없이 그저 형식적으로 운영되던 부진한 광고의 현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브랜드에 놀라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AMPM Global의 김상현 AE는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한정된 예산 안에서 최대의 효율을 뽑아낼 구체적인 타겟팅과 소재 기획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20-35세 남성 중 온라인 쇼핑과 패션에 관심 있는 신규 고객을 발굴하고, 사이트 내 인기 상품을 집중적으로 노출해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여기에 구매 이력이 있지만 이탈했던 고객과 구매 가능성이 높은 유사 타겟을 기존 타겟으로 재설정하여 매출 전환을 노렸죠. 더 나아가, 기존 타겟을 모두 제외하고 오직 광고에 한 번도 노출되지 않은 순수한 신규 타겟만을 찾아내 확장하는 과감한 시도까지 감행했습니다.

광고 소재 역시 단순한 게시물 홍보를 넘어, 쇼핑 브랜드의 무드와 상품별 특징에 맞춰 문구와 구성을 다변화하며 상향 기획했습니다.

그 결과는 실로 엄청났습니다. 타겟군별 소재 분류 운영이라는 3가지 전략과 소재별 테스트를 심층적으로 실시한 후, 11월 한 달간 전체 평균 ROAS는 무려 5373%를 달성했습니다. 전체 집행 기간 동안 평균 ROAS 1200% 이상을 꾸준히 유지했으며, 2018년 9월 2천 건 미만이던 네이버 월간 검색수는 10배 이상 상승하여 2만 건을 돌파하는 등 브랜드 검색량까지 극대화하는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사례는 광고주 규모나 예산의 크고 작음을 떠나, 데이터를 얼마나 깊이 분석하고 어떻게 전략과 전술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얼마나 극적으로 달라질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성공적인 퍼포먼스 마케팅 경험은 끊임없는 시도와 분석에서 나온다는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되는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