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리드 수집 목적이 애매하면, 아무나 들어온다
리드폼은 클릭 한 번이면 폼이 열리고,
자동으로 이름·연락처가 채워진 상태에서 제출됩니다.
즉,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의지가 약한
리드’가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작할 때부터 명확하게 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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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드는 어떤 행동을 할 사람인가? (상담? 구매? 방문?)
- 지금 당장 액션 가능한 리드인가, 후속 nurturing 대상인가?
➡ 세팅 전에 리드 퍼널 설계를 먼저 해야,
폼 구조, CTA 문구,
후속 메시지 전략이 명확해집니다.
2. 리드폼 안의 ‘질문 구조’가 리드를 거릅니다
전환 수 늘리려다 너무 간단하게 폼을 구성하면,
실제 유효 리드 비율이 10% 미만까지 떨어지기도 합니다.
반대로, 약간의 진입 장벽이 있는 폼은 리드는 줄어도 전환율이 올라갑니다.
✅ 실무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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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선택지 + 1개 주관식 정도가 가장 안정적
- 예: “필요한 서비스는?” / “예상 예산은?” / “궁금한 점이 있다면 남겨주세요”
➡ 광고는 클릭을 유도하지만,
폼은 리드를 '분별'하는 필터 역할을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3. 후속 퍼널이 없으면, 리드캠페인은 무의미하다
많은 실무자들이 리드 수집 이후 이메일도 안 보내고, 전화도 안 하고,
리타겟팅도 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집 → 방치 → 낮은 전환 → 캠페인 실패라는 구조는 대부분 여기서 발생합니다.
✅ 최소한의 후속 퍼널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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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응답 메시지 (문자/이메일/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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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기반 맞춤 리타겟팅
- 영업 팀 핸드오프를 위한 알림 연동
➡ “리드 수집 캠페인”이 아니라
“리드 활용 캠페인”까지가 진짜 성과 캠페인입니다.
4. 보고할 땐 전환 수보다 ‘유효 전환률’을 봐야 한다
클릭당 3,000원에 리드를 수집했는데
그중 유효 리드가 10%라면, 실제 전환당 비용은 3만 원입니다.
하지만 보고서에는 “리드 전환당 3천 원”이라고 적혀 있죠.
이게 리드 캠페인이 과대평가되는 구조입니다.
✅ 보고 시 체크할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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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수 (총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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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가능 리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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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진행 리드 수
- 실제 전환(구매, 등록 등)
➡ 가능하다면 CRM이나 시트 기반 추적 구조를 함께 세팅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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