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를 집행하다 보면 “예산만 쓰고 성과는 안 난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광고 자체보다 전략과 실행 과정에서의 공통적인 문제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은 광고가 실패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특징들입니다.
1. 목표 없는 광고 집행
“브랜드 인지도 확보”와 “매출 전환”은 전혀 다른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많은 광고주가 구체적인 KPI를 설정하지 않고 광고를 시작합니다.
결국 성과를 판단할 기준이 없어 예산만 소모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타겟을 넓게 잡는 것
“모든 사람이 내 고객일 수 있다”는 생각은 가장 흔한 함정입니다.
물론 광고집행 초반에는 많은 모수를 획득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도 있으나
실제로는 타겟을 넓게 잡을수록 클릭당 단가는 오르고, 전환율은 낮아집니다.
즉, 궁극적으로는 정확한 타겟을 설정해야하며
정확히 성별·연령·관심사·구매 상황에 따라 타겟팅하지 않으면 광고비는 빠르게 소진되기만 합니다.
정말 우리 브랜드의 제품을 검색 > 클릭 > 구매까지 할 사람들을 생각해보세요.
3. 소재(광고 크리에이티브)의 부족
좋은 광고 전략도 소재가 하나라면 성과가 나기 어렵습니다.
소재가 다양해야 알고리즘이 최적화할 기회가 많아지고, 소비자 반응을 비교하며 학습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제품 사진 하나, 텍스트 몇 줄로 끝내는 광고는 금방 성과가 떨어집니다.
여러 개의 소재를 운용하여 성과가 좋은 것을 발굴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4. 데이터 분석 부재
광고 성과는 집행 그 자체보다 집행 이후의 분석과 피드백이 더 중요합니다.
키워드든 소재든 감이 아닌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하여 이후의 방향을 정해야만 합니다.
CTR, CPA, ROAS 등 지표를 꾸준히 보지 않고 “그냥 계속 돌리기만 하는 광고”는
처음에 반짝하더라도 금방 효율이 떨어져 실패로 이어집니다.
5. 시기와 맥락을 놓침
사랑도 타이밍이고 광고도 타이밍이 절반입니다.
당연하겠지만 선물용 제품인데 명절 직후에만 광고를 시작하거나, 계절 상품인데 시즌이 끝나갈 무렵에 집행한다면 기대 효과는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시장 상황과 소비자 구매 사이클을 고려하지 않은 광고는 성과가 나지 않습니다.
시대를 읽는 인사이트를 발전시키고 남들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리하자면 실패하는 광고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목표가 불분명하고, 타겟팅은 넓고, 소재는 부족하며, 데이터는 활용하지 않고,시기를 놓치는 것.
이것들만 주의한다면 실패하지 않는 것을 넘어서 성공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광고는 예산을 ‘소모’하는 활동이 아니라, 투자 대비 성과를 끌어올리는 전략적 활동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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