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광고는 예산을 집행하는 것보다, 그 예산이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되는지가 핵심입니다.
그러나 많은 광고주분들이 대행사와의 소통 과정에서 중요한 질문을 놓치곤 합니다.
오늘은 광고주가 대행사에 반드시 물어봐야 할 5가지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이 질문들만 잘 던져도, 대행사의 역량과 협업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1. 우리 캠페인의 KPI는 ‘매출’과 어떻게 연결되나요?
단순 클릭 수·노출이 아니라, 최종 전환(구매, 가입, 리드 등)과 연결된 KPI를 확인해야 합니다.
KPI와 매출이 불일치하면 광고 효율은 왜곡되기 쉽습니다.
▶확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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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S, CPA, 전환율 중심 보고 체계를 갖추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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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I 산출 방식이 실제 비즈니스 목표와 일치하는가?
2. 채널별 기여도(Attribution)를 어떻게 분석하나요?
네이버, 구글, 메타, 틱톡 등 채널은 각자 다른 역할을 합니다.
대행사가 단순히 "네이버는 노출, 메타는 전환" 수준으로만 설명한다면 위험 신호입니다.▶확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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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널 Attribution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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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별 매출 기여도를 기반으로 예산을 조정하는가?
3. 데이터 분석과 리포트는 어떤 방식으로 제공되나요?
클릭 수·노출 같은 기본 지표만 제공하는 리포트는 의미가 없습니다.
고객의 실제 여정과 병목 구간까지 분석해야 집행 최적화가 가능합니다.▶확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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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4, 서버사이드 트래킹 등 최신 데이터 분석 체계를 활용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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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퍼널 기반의 리포트를 제공하는가?
4. 쿠키리스 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은 있나요?
2025년 현재, 구글 크롬과 애플은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강화하면서 광고 효율이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잘 됐는데 요즘 안 된다”는 문제의 배경이 여기에 있습니다.▶확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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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API, 서버사이드 트래킹 등 대안 기술을 적용 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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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파티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는가?
5. 내부 프로세스 문제까지 함께 진단해주나요?
광고 성과는 대행사만 잘한다고 오르는 게 아닙니다.
CRM, 사이트 UX, 결제 프로세스 같은 내부 문제가 전환을 막는 경우가 많습니다.▶확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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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데이터와 CRM 데이터를 연계해 진단해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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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전환 장벽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하는가?
대행사와의 협업은 ‘얼마나 광고를 집행했는가’가 아니라,
‘그 집행이 매출로 얼마나 이어졌는가’로 평가해야 합니다.오늘 정리한 5가지 질문은 단순히 대행사의 실무 역량을 검증하는 게 아니라,
광고주가 스스로 성과 중심의 파트너십을 만들어가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지금 파트너십에 의문이 생기셨다면,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진단하는 1:1 컨설팅을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광고비를 쓰는 것이 아니라, 투자 대비 성과를 만드는 것이 진짜 마케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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