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테리어·리빙 업종에서 오늘의집은 강력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상품 판매뿐 아니라 리뷰, 콘텐츠, 커뮤니티 기능까지 갖춘 덕분에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핵심 채널로 성장했죠.
하지만, 오늘의집만으로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네이버, 메타(인스타그램/페이스북), 구글 등 멀티 플랫폼 마케팅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1. 오늘의집의 구조적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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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적 플랫폼: 플랫폼 안에서만 노출이 이뤄지기 때문에, 외부 신규 고객 유입이 제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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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수료: 입점 수수료와 광고 비용이 누적되면 마진 압박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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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자산 축적의 어려움: 고객 정보가 오늘의집에 귀속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자체 고객 풀(자사몰 DB)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즉, 단기 매출 확보에는 강하지만 브랜드 성장의 기반을 다지기에는 제약이 따릅니다.
2. 네이버: 생활밀착 검색과 쇼핑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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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여전히 국내 검색 시장 점유율 1위이며
소비자들은 가구·리빙 제품을 구매할 때도 네이버 검색을 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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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검색광고, 파워링크, 브랜드검색을 통해 구매 전환을 직접적으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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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리뷰와 가격 비교가 가능한 네이버 쇼핑은 가성비·신뢰성 중심의 구매 결정에서 압도적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 오늘의집이 ‘커뮤니티 기반 구매’라면, 네이버는 ‘검색 기반 실구매 전환’ 채널입니다.
3. 메타(Instagram·Facebook): 감성 브랜딩과 타겟 확장 인테리어 제품은 비주얼과 감성이 핵심 경쟁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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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페이스북은 시각적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연령·라이프스타일·관심사 기반 타겟팅으로 신규 고객을 발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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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리빙/홈데코 관심사 타겟팅을 활용하면 오늘의집을 쓰지 않는 소비자층에도 도달이 가능합니다.
→ 메타는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잠재고객 유입’의 최적 채널입니다.
4. 구글: 의도 기반 검색과 글로벌 확장 구글은 국내에서 검색 점유율이 낮다고 평가되지만 구매 의도가 높은 검색 유저가 몰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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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걸이 추천", "행거 수납법" 같은 키워드 광고는 명확한 구매 니즈를 가진 고객을 직접 끌어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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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튜브 광고와 연계하면 제품 사용법·리뷰 영상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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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글로벌 확장을 계획한다면 구글은 필수 채널입니다.
→ 구글은 '의도 기반 검색 + 영상 신뢰도 확보 + 해외 확장’을 위한 플랫폼입니다.
결론적으로 단일 플랫폼이 아닌 ‘멀티 채널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오늘의집은 여전히 중요한 판매 채널이지만 네이버/메타/구글은 각 채널이 맡는 역할이 다릅니다.
즉, 오늘의집에만 의존할 경우 단기 매출은 가능하지만 장기적 성장(브랜드 자산·고객풀 확보)에는 한계가 있으며 네이버·메타·구글을 병행하는 멀티 채널 전략이야말로 인테리어·리빙 업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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