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MPM 글로벌의 퍼포먼스 1본부 1팀, 김휘원 마케터입니다.

오늘은 제가 운영하고 있는 수영샴푸 업종 S사의 상황과, 이관 전 후의 데이터를 비교하면서 어떤 식으로 쇼핑검색 광고의 효율을 잡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선은 간단한 광고주의 정보와 이관 전 데이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광고주 정보]

업종 : 수영샴푸

예산 : 월 3,000,000원

KPI : ROAS 330%

매체 : 네이버 SA, GFA

[이관 전 일주일 데이터]

S사의 대표님께서는 타 대행사를 여러번 이용하신 결과, 대행사는 결국 다 비슷비슷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영업 당시와 이관 이후의 태도 차이가 극명하다고, 실직적인 어떤 개선이 없다고 하셔서 저는 그간의 데이터부터 분석해보기로 했습니다.

다차원 보고서를 통해 KPI를 기준으로, ROAS 250% 이하의 효율을 보이는 검색어를 모두 찾아내어 현재 설정되어 있는 제외검색어와 비교해봤습니다.

이처럼 설정은 되어있었으나, 어떤 기준점 없이 나눠진 그룹핑 탓에 제외키워드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었습니다.

하여 저는 우선 각 그룹을 소구점을 기준으로 나누고, 각 그룹에서 노출시키고 싶은 키워드만을 잡기 위해 제외검색어를 다시 설정했습니다.

염소 제거에는 트러블과 탈모에 관한 제외검색어를, 트러블 완화에는 염소 제거와 탈모에 관한 제외검색어를, 나머지도 마찬가지의 방식으로 검색어를 설정해, 어떤 소구점에서 사람들이 반응하는지를 찾고자 하였습니다.

대표님은 당장 탈모라는 소구점을 회의적으로 생각하셨지만, 키워드를 잡은 후 3일이 지난 현재에는 KPI 이상의 데이터를 보이는 그룹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확장하고, 데이터를 보다 보면 어떤 소구점이 사람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지 알게 됩니다.

그럼 이 소구점들을 통해 DA 광고의 소재를 만들 수도 있고, 유사한 그룹을 발굴해 매출 볼륨을 확장시킬 수도 있겠죠.

아직 일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은 계정이라 천천히 진행해나갈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이관 후 일주일의 데이터를 보여드리고 글 마치겠습니다.

[이관 후]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