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AMPM Global 박성주 마케터 입니다.
자, 드디어 대망의 CRM 마지막 편이네요.
물론 마케팅에는 시작도 끝도 없죠.
상황에 따라 변하고, 그에 맞춰 계속 진화해야하는 게 마케팅이겠죠.
그래도 지금껏 불황을 이겨내기 위한 기업의 마케팅 방향으로 CRM에 대해 알아왔으니, 한번쯤 적용해 볼 사안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 마케팅에서 CRM은 '접촉'에서 시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배너 등을 통한 '노출' 보다도, 실제로 그들에게 다가가서 액션을 하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카카오 채널을 통해 채널을 추가한 사람들에게 쿠폰을 보내는 것. 이전에 구독해둔 구독자에게 프로모션 메일을 보내는 것. SMS 등을 통해 상품권 및 기프티콘 등을 전달하는 것들이 그럴 수 있죠.
다만, 무작정 '접촉'하는 것이 CRM일까요.
당연히 아니겠죠.
고객은 원치 않는 '접촉'을 스토킹 또는 스팸 정도로 생각할 확률이 높습니다. 불편함을 넘어 불쾌감까지 느낄 수 있겠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자사의 제품 구매 주기에 맞춰서 (고객의 재구매 시기에 맞춰서) 영리하게 알림을 보낸다던가,
고가의 가전제품처럼 긴 교체 주기로 자주 바꿀 수 없는 상품들은 다양한 활용법을 안내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고,
가격대, 구매 주기와 무관하게, 자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만 제공하는 폐쇄형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제품 구매 자체를 유도하는 것보다도 고객의 편리와 니즈에 맞춘 컨택 포인트를 활용하라는 것이 되겠죠.
이 외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사 제품의 특성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구매 주기, 저관여 고관여의 제품 인지 등, 그 특징에 따라 생각할 수 있는 방법들은 분명 여러가지가 존재할 것입니다.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하는 건, 신규 고객을 늘리는 것 만큼이나 기존 고객을 관리하는 것아 중요하다는 것이죠.
CRM, 귀사는 과연 얼마나 준비하셨을까요.
그리고 그걸 실행할 준비는 하고 계실까요.
지금까지 AMPM Global의 박성주 대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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