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진출 3편: 큐텐 입점 후, 매체별 마케팅 전략은 이렇게!
앞선 글에서 왜 지금 일본인지(1편),
그리고 큐텐을 통한 시장 진출 전략(2편) 을 다뤘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큐텐에 입점한 후에는어떤 마케팅 믹스를 활용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요?
① 유튜브 협업 – 현지 반응 검증과 바이럴
첫 단계는 일본 현지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입니다.
단순히 브랜드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소비자가 우리 제품의 어떤 매력에 반응하는지 댓글, 조회수, 좋아요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예시:
- “한국에서 꼭 사야 할 브랜드 언박싱”
- “올 FW 패션 룩"
협업 대상:
- 일본 내 패션 유튜버
- K-컬처와 패션에 관심 많은 크리에이터
이 콘텐츠는 단순 시청에 그치지 않고,
영상 엔드카드와 설명란에 큐텐 구매 링크를 삽입하여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
-> 저는 이미 일본 패션 유튜버 리스트를 확보해두었고,
브랜드 언급 횟수·판매처·노출 포인트·일정까지 협의 가능한 상태입니다.
② 구글 Demand Gen – 인지 확산
유튜브 협업으로 제작한 영상을 여기서 끝내지 않고,
구글 Demand Gen 캠페인으로 확산시킵니다.
디멘드 젠의 핵심은 “누구에게 보여줄 것인가”입니다.
타겟팅 전략:
일본 내 인기 한국 브랜드 & 패션 플랫폼 키워드 활용
카테고리 URL 기반의 구매 의도 타겟팅
관심자 타겟 + 인구통계 타겟 병행
-> 이렇게 하면 단순히 “K-패션이 궁금한 소비자”가 아니라,
실제 구매 가능성이 높은 일본 소비자에게 광고를 집중적으로 노출할 수 있습니다.
③ 메타 광고 – 관심을 전환으로
유튜브 & 구글에서 인지한 잠재고객은 이제 우리 브랜드에 ‘관심’을 가진 상태입니다.
메타 광고의 역할은 이 관심을 구체적인 구매 행동으로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그룹 A (리타겟팅)
우리 광고나 SNS에 반응을 보인 고객 → 다시 광고 노출 → 구매 유도
그룹 B (확장 타겟)
인플루언서 협업을 기반으로 유사행동 타겟 → 신규 팬 확보
그룹 C (신규 발굴)
구매 의도가 높은 고객층 → 큐텐/조조타운 쇼핑객, 경쟁사 팔로워
-> 문제는 외부 플랫폼에서는 픽셀 설치가 어렵다는 점인데요.
저는 이를 큐텐 주문 데이터를 광고 데이터와 결합하는 메타 공식 솔루션 ‘플러스 애드’로 해결할 계획입니다.
즉, 실제 구매자 그룹을 기반으로 리타겟팅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마무리
정리하면, 큐텐 입점 후 일본 시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① 유튜브 협업으로 반응 검증 → ② 구글 Demand Gen으로 확산 → ③ 메타 광고로 전환
이 세 단계가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합니다.
-> 다음 편에서는, 일본 광고엔 어떤 소재를 사용하면 좋을지
소재 특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
지금까지 패션업종 전문 마케터
양나연 AE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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