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Viral)은 말 그대로 ‘바이러스처럼 퍼지는’ 효과를 뜻합니다.
즉, 브랜드가 직접적으로 광고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의 자발적인 공유와 입소문으로 확산되는 마케팅 방식입니다.

광고 피로도가 높아진 시대에, 이런 형태의 콘텐츠는 신뢰를 전달할 수 있으며,
특히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런칭 초기 브랜드에게는 바이럴 마케팅이 필수적인 브랜딩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바이럴 마케팅, 언제 집행해야 할까?

모든 시점에 바이럴이 유효한 건 아닙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시점에는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1. 브랜드 신규 런칭 또는 리브랜딩 시점 

2. 신제품 런칭 똔느 초기 반응 테스트 단계 

3. 유료 광고 집행 전에 검색 볼륨 확보 목적

4. 특정시즌 (예:연말, 기념일 등) 화제성 강화 시점 

즉, ‘초기 주목도’가 중요한 단계에서 활용하면 가장 효과가 좋았습니다.

바이럴 마케팅의 주요 채널

현재 실무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채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블로그형 콘텐츠: 키워드 중심 노출 + 정보형 후기

• 카페형 콘텐츠: 특정 관심 커뮤니티 중심 신뢰도 확보

• 인플루언서 콘텐츠: 개인 경험 기반의 신뢰 전달 + 비주얼 임팩트

• SNS 확산형(릴스, 틱톡, 쇼츠 등): 참여형/트렌드형 콘텐츠 중심

각 채널의 알고리즘과 특성을 이해하고 목적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 채널 전략: 어디에 하느냐

모든 채널이 동일한 역할을 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는 검색 기반 유입이 강하고, 인스타그램은 감정 기반 공감에 강점이 있습니다.
제품의 특성과 목표 KPI에 맞춰 메인 채널과 서브 채널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콘텐츠 전략: 어떤 소재를 쓰느냐

광고처럼 보이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생활밀착형 소재’가 핵심입니다.
예: “요즘 이것 없으면 안 되더라” / “내 루틴에 완벽하게 들어온 제품” 등
소비자의 공감 포인트를 자극해야 자연스러운 확산이 일어납니다.

(3) KPI 설정 및 목표 수립

조회수, 좋아요 수, 댓글 수보다 더 중요한 건 ‘행동으로 이어지는 반응’입니다.
클릭, 검색, 재방문 등 실제로 브랜드에 관심을 가지는 행동을 KPI로 설정해야 합니다.

바이럴 마케팅 진행 시에 가장 많이 듣는 질문들도 정리해 보았습니다.

Q1. 성과는 어떻게 측정하나요?
플랫폼 내 제공 지표 확인: 블로그, 카페, 인스타, 틱톡 등 게시글 자체 조회수로도 확인이 가능하구요!

동일 기간에 게시한 글끼리 비교하면 상승/하락 추세 파악 가능합니다.

또한, 네이버, 구글, 인스타, 틱톡 등에서 브랜드명, 제품명 검색 추이로도 성과 측정이 가능합니다.

Q2. 참여형 콘텐츠(챌린지) 기획 시 주의할 점은?
무작정 트렌드에 편승하기보다는 브랜드 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아이디어로 풀어내야 합니다.
억지스러운 참여 유도는 오히려 브랜드 이미지를 해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바이럴 마케팅은 ‘노출’이 아니라 ‘공감과 대화’의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