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2B 랜딩페이지 구조:
마케팅보다 먼저, 홈페이지가 설득해야 한다
많은 회사가 이렇게 말합니다.
“광고를 집행했는데 문의가 안 와요.”
하지만 진짜 원인은 광고가 아닐 때가 많습니다.
랜딩페이지가 설득을 못하고 있는 것이죠.
B2B는 특히 그렇습니다.
광고 클릭이 전환이 아니라,
그 조직 안에서 솔루션을 ‘정당화’할 증거를 제공하는 과정
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광고 집행 전에 반드시 갖춰야 할
B2B 랜딩페이지 설계 구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 왜 B2B는 랜딩페이지가 더 중요할까?
B2B는 구매 버튼 하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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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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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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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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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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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IT 확인
단순히 “좋아 보이는” 페이지가 아니라
내부 설득 문서 역할까지 해야 합니다.
즉,
B2C = 마음을 움직이기
B2B = 논리를 완성시켜 주기
마케팅보다 먼저,
홈페이지가 논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 B2B 랜딩페이지 필수 구조
1) 문제(Pain) 정의
고객이 느끼는 문제를 정확하게 언어화하세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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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시스템을 쓰다보니 데이터가 흩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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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업무가 쌓여 시간 대비 성과가 나지 않습니다.”
📌 고객이 스스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단계
2) 해결 방식 제안 (Approach)
우리가 보는 시장의 해결 방법을 설명합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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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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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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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제품 소개 전, 방향성에 합의를 만든다.
3) 솔루션(제품) 소개
이제 제품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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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해결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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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결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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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능이 핵심인가?
📎 Tip
기능 나열이 아니라 업무 흐름을 기준으로 설명
4) Proof — 증거 제시
B2B 페이지에서 가장 중요한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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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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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기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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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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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인증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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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프로세스
이 구간이 강할수록 “안전한 선택”이 됩니다.
5) 도입 방법 & 온보딩 과정
도입이 어렵다는 두려움을 없애기.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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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 세팅 → 온보딩 →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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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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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가이드 제공
6) CTA(Call to Action) 디자인
B2B는 단 1개의 CTA만 두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준비 수준이 각각 다르기 때문.
필수 CTA 세트
| 고객 상태 | 행동 | CTA 예시 |
|---|---|---|
| 초기 탐색 | 정보 습득 | 자료 다운로드 |
| 관심 단계 | 제품 탐색 | 데모 요청 |
| 구매 직전 | 내부 설득 | 견적 요청, 도입 가이드 |
✅ 실제 섹션 예시 (UI 기준)
[헤더] — Pain 메시지 [히어로] — 핵심 가치 + CTA2개(자료/데모) [섹션1] 문제 정의 [섹션2] 해결 방식 (프레임워크·철학) [섹션3] 제품 소개 (핵심 기능/흐름) [섹션4] 고객 사례 & 수치 성과 [섹션5] 도입 단계 & 지원 방식 [섹션6] 기술/보안 정보 [푸터] CTA + 연락 포인트
✅ 랜딩 성공 체크리스트
| 체크 항목 | 질문 |
|---|---|
| Pain 명확성 | 고객이 “우리 얘기네”할까? |
| 근거 | 숫자/사례/로고가 있는가? |
| CTA 다양성 | 정보형/데모형/견적형 구분? |
| 비용·ROI | 비용 정당화 논리가 있는가? |
| 온보딩 | “어렵지 않다” 느낌 주는가? |
✅ 정리
B2B 랜딩페이지는 광고용이 아니라
조직 내 의사결정 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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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 방향 → 해결 → 증거 →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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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아니라 “납득”과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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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A는 단일이 아닌 준비 단계별 옵션
마케팅을 하기 전에
판을 먼저 깔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다음 글 예고
B2B 데이터 기반 고객 세그먼트 운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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