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B2B 랜딩페이지 구조: 마케팅 이전에 홈페이지부터 설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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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마케터
2025-10-31

조회수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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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2B 랜딩페이지 구조:

마케팅보다 먼저, 홈페이지가 설득해야 한다

많은 회사가 이렇게 말합니다.

“광고를 집행했는데 문의가 안 와요.”

하지만 진짜 원인은 광고가 아닐 때가 많습니다.
랜딩페이지가 설득을 못하고 있는 것이죠.

B2B는 특히 그렇습니다.
광고 클릭이 전환이 아니라,

그 조직 안에서 솔루션을 ‘정당화’할 증거를 제공하는 과정

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광고 집행 전에 반드시 갖춰야 할
B2B 랜딩페이지 설계 구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 왜 B2B는 랜딩페이지가 더 중요할까?

B2B는 구매 버튼 하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 담당자 검토

  • 팀 공유

  • 비교 검토

  • 예산 결재

  • 보안/IT 확인

단순히 “좋아 보이는” 페이지가 아니라
내부 설득 문서 역할까지 해야 합니다.

즉,

B2C = 마음을 움직이기

B2B = 논리를 완성시켜 주기

마케팅보다 먼저,
홈페이지가 논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 B2B 랜딩페이지 필수 구조

1) 문제(Pain) 정의

고객이 느끼는 문제를 정확하게 언어화하세요.

예:

  • “여러 시스템을 쓰다보니 데이터가 흩어집니다.”

  • “수기 업무가 쌓여 시간 대비 성과가 나지 않습니다.”

📌 고객이 스스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단계

2) 해결 방식 제안 (Approach)

제품 이야기 하기 전에,

우리가 보는 시장의 해결 방법을 설명합니다.

예:

  • 통합 관리가 필요하다

  • 자동화가 필요하다

  •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제품 소개 전, 방향성에 합의를 만든다.

3) 솔루션(제품) 소개

이제 제품 등장.

  • 무엇을 해결하는가?

  • 어떻게 해결하는가?

  • 어떤 기능이 핵심인가?

📎 Tip
기능 나열이 아니라 업무 흐름을 기준으로 설명

4) Proof — 증거 제시

B2B 페이지에서 가장 중요한 블록

  • 고객 사례

  • 수치 기반 성과

  • 로고 리스트

  • 보안/인증 정보

  • 성공 프로세스

이 구간이 강할수록 “안전한 선택”이 됩니다.

5) 도입 방법 & 온보딩 과정

도입이 어렵다는 두려움을 없애기.

예:

  • 진단 → 세팅 → 온보딩 → 최적화

  • 1:1 지원

  • 교육 및 가이드 제공

6) CTA(Call to Action) 디자인

B2B는 단 1개의 CTA만 두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준비 수준이 각각 다르기 때문.

필수 CTA 세트

고객 상태행동CTA 예시
초기 탐색정보 습득자료 다운로드
관심 단계제품 탐색데모 요청
구매 직전내부 설득견적 요청, 도입 가이드

“문의하기”만 있으면 기회를 날립니다.


✅ 실제 섹션 예시 (UI 기준)

[헤더] — Pain 메시지 [히어로] — 핵심 가치 + CTA2개(자료/데모) [섹션1] 문제 정의 [섹션2] 해결 방식 (프레임워크·철학) [섹션3] 제품 소개 (핵심 기능/흐름) [섹션4] 고객 사례 & 수치 성과 [섹션5] 도입 단계 & 지원 방식 [섹션6] 기술/보안 정보 [푸터] CTA + 연락 포인트


✅ 랜딩 성공 체크리스트

체크 항목질문
Pain 명확성고객이 “우리 얘기네”할까?
근거숫자/사례/로고가 있는가?
CTA 다양성정보형/데모형/견적형 구분?
비용·ROI비용 정당화 논리가 있는가?
온보딩“어렵지 않다” 느낌 주는가?


✅ 정리

B2B 랜딩페이지는 광고용이 아니라
조직 내 의사결정 문서다.

  • 문제 → 방향 → 해결 → 증거 → 실행

  • 감동이 아니라 “납득”과 “안심”

  • CTA는 단일이 아닌 준비 단계별 옵션

마케팅을 하기 전에
판을 먼저 깔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다음 글 예고

  • B2B 데이터 기반 고객 세그먼트 운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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