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이스별 소비 행태 변화가 만든 네이버 검색광고의 전략적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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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마케터
2025-11-20

조회수 :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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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슈 정의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 PC 대비 모바일 쇼핑 소비 비율이 극단적으로 벌어지고 있으며, 이 변화는 네이버 검색광고 효율에서도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 검색량

  • 클릭률(CTR)

  • 전환율(CVR)

  • ROAS
    위에 수치들에서 PC와 모바일의 트렌드가 완전히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광고 시장에서 이 변화가 보여주는 방향성은 무엇인가, 결국 광고 세팅 전략의 변화 필요성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 시장 트렌드 가설(적용 가능한 논리)


실제 숫자는 없지만, 보고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근거 있는 가설 문장들:

  • 모바일 쇼핑 비중은 이미 국내 온라인 소비의 70~80%를 차지

  • 모바일 사용자는 즉시성·편의성 중심의 소비 행동을 보이며 검색 결과 상단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 PC 사용자 비중은 낮아졌지만 전환 객단가가 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 구매 고민이 긴 카테고리(가전, 명품, 건강기능식품 등)에서 특히 두드러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 검색 광고는 PC vs 모바일을 동일 전략으로 운영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3. 네이버 검색광고에서 발생하는 실제 문제


모바일 경쟁 과열 → CPC 증가


모바일 사용자가 몰리면서

  • 상위 3~4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입찰 경쟁이 심화

  • CPC 단가 매년 상승수치

  • 같은 예산으로 구매 가능한 트래픽이 감소

모바일은 클릭은 잘 나오나 전환 효율은 카테고리에 따라 불안정


모바일 사용자는

  • 정보 탐색 → 비교 → 저장 → 이탈 패턴이 많아
    전단계 퍼널의 지표는 좋지만(노출/클릭)
    전환율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PC는 볼륨은 작지만 ROAS가 높게 나오기 쉬움


예를 들어

  • 건강기능식품, 의료 미용, 고가 소비재 등 고민형 카테고리에선
    PC의 전환 효율이 월등히 높게 나오는 경향을 띕니다.

4. 광고주가 겪는 대표적인 시행착오


❌ “트래픽 많으니까 모바일에만 몰아넣자”


클릭수는 늘지만 ROAS 하락

❌ “PC는 비중 적으니 과감히 예산 줄인다”


고효율 매체 라인을 잘라 ROAS 전체가 악화됨

❌ 동일 키워드·입찰가·메시지로 모바일과 PC를 함께 운영


소비 맥락과 행동이 다른데 같은 방식으로 대응해 손실 증가


5. 그래서 필요한 전략 제안


① 매체 분리 운영(디바이스 분리 운영)

  • 모바일 / PC 캠페인을 분리

  • 입찰가, 노출 전략, 메시지를 다르게 세팅

  • PC는 정제된 긴 키워드 중심,

  • 모바일은 가격·혜택·간단 CTA 중심

② PC·모바일 기여도 분석

  • ROAS / 전환율 / 평균 객단가 분석

  • “예산 대비 실제 매출 비중이 어느 디바이스에서 큰가?”를 명확히 산출
    → 디바이스별 효율 비중에 따라 예산 배분 재설계

③ 모바일 퍼널 보완


모바일은 “즉시 구매”까지 못 가는 일이 많으므로

  • 장바구니 리마케팅

  • 최근 본 상품 리텐션 배너

  • 동일 키워드 반복 노출
    같은 퍼널 보전 전략 필수

④ 검색어 로그 분석


모바일과 PC는 검색어 언어 습관 자체도 차이가 큼
예시

  • 모바일: 짧은 단어 / 조건 없이 메인 키워드

  • PC: 비교형, 조건형, 고민형 키워드 증가

이를 기반으로

  • 모바일: 짧고 단순한 키워드 확장

  • PC: 고민 포인트(가격, 성분, 후기, 비교 등) 키워드 발굴

6. 인사이트 결론


🚩 핵심 요약

  • “모바일 트래픽 = 많고 저렴”이라는 시대는 끝났다

  • 모바일은 경쟁 심화 + 클릭 중심 소비 패턴

  • PC는 볼륨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환 효율이 높은 가치 매체

🎯 시사점

네이버 검색광고는 이제
PC와 모바일을 ‘같은 소비자’로 보던 시대에서
‘서로 다른 구매 심리를 가진 2개의 매체’로 분리해야 하는 단계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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