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구글 검색광고는 네이버처럼 마음대로 노출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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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연 마케터
2025-11-24

조회수 :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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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MPM글로벌 광고퍼포먼스 3본부 5팀 김경연입니다. 

2025년 기준, 우리나라 검색 엔진 점유율은 네이버 62%, 구글 29%로 
역시나 압도적으로 네이버에서 검색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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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 세계 검색시장에서는 구글이 80-9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구글이 보유한 유튜브를 비롯한 넓고 방대한 파트너 지면에서의 노출기회가 있다는 점에서 네이버와는 다른 검색광고 매체로서의 이점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검색광고 영역이 상당히 직관적으로 제공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상업적 의도가 뚜렷한 '구매형 검색'에 강하죠.

반면, 구글에서는 검색시에 다양한 포털사이트 내의 검색결과가 함께 뜨기 때문에 보통 고관여 서비스 (IT / 법률 / 세무 / 글로벌 / B2B 등)

 정보탐색 / 비교 / 전문지식 기반의 고관여 검색에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구글은 사용자의 [검색의도] / 그리고 구글과 제휴된 여러 파트너 지면, 특히 [유튜브]에서의 검색이력까지 반영하여 

구글 검색광고가 노출되는 구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보탐색에 굉장히 특화 된 검색결과를 제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 검색광고에서의 세팅은 네이버 SA에서의 전략과는 다르게 생각을 해주셔야합니다. 구글 SA는 [보장된 노출]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1. 구글은 보장된 노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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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구글은 고관여서비스에 유리한 매체라고 말씀 드린 것처럼, B2B 서비스를 예시를 들어 네이버 노출구좌와 구글 노출구좌와 비교해보겠습니다.

네이버는 특정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파워링크 영역이 최상단에 노출되고 CPC 입찰 방식에 따라서 1순위부터 차례대로 높은 입찰가를 가진 광고의 영역들이 순차적으로 뜨게 됩니다. 

네이버도 로직에 따라서 검색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클릭하는 영역을 자동으로 노출해주기 때문에

어떤 검색어를 검색했을 때 플레이스 영역이, 블로그 영역이 가장 먼저 노출될 수도 있지만 그 영역에 대한 광고는 입찰가에 따른 차등노출을 보장해주죠. 

그리고 설정해둔 일 예산이 모두 소진되었을 때 광고가 OFF 되고, 익일 다시 예산에 맞춰서 광고가 노출되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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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구글 노출구좌는 광고영역이 차등노출 되는 구조가 아닙니다. 광고영역과 더불어 SEO 영역에서의 가장 최적화된 정보글이 함께 노출되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이전에 검색한 검색이력과 모든 사용의도기반을 반영하기 때문에 

똑같은 키워드를 검색해도  매 검색 순간마다 광고랭크를 다시 계산해 광고 위치가 실시간으로 달라지게 됩니다. 




2. 광고 구좌가 아예 안 열리는 경우도 있다? 

구글 애즈는 '머신러닝'이 매우 민감하게 작용합니다. 

머신러닝은 생각합니다, "이 키워드가 과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검색량을 가지고 있는가?" "랜딩된 홈페이지가 키워드를 검색한 사람들에게 노출될 만큼 신뢰성이 있는 홈페이지인가?" 

그리고 세팅 된 검색광고의 품질, 즉 광고랭크가 낮다면 예산을 걸어두어도 머신러닝이 경쟁력을 갖추지 않았다고 판단하면 광고로 노출시키지 않습니다. 


경쟁이 낮아도 광고를 무조건 노출시키는 네이버 SA와는 확연하게 다르죠. 


그렇기 때문에 구글 SA에서는 광고랭크를 높이기 위한 설계를 해주셔야 합니다. 
구글 SA에서 성과를 보기가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이죠. 

광고를 하고 싶다고 해서 무조건 노출을 보장시켜주지 않기에 구글 SA를 집행하기 전에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한 번 확인해보세요. 




3. 구글 SA 집행하기 전, 홈페이지 컨디션을 체크해보세요. 

구글 애즈는 광고의 품질 뿐만 아니라, 구글 애즈를 통해 랜딩되는 홈페이지 컨디션까지 체크합니다. 

 1. 랜딩 된 홈페이지의 로딩이 느린 건 아닌지?
 2. 모바일/PC 환경 모두 최적화가 되어있는지? 
 3. 홈페이지 내 콘텐츠가 미흡한 건 아닌지? 
 4. 홈페이지에 오류로 뜨는 컨텐츠는 없는지? (404 페이지 유무 확인) 

광고를 아무리 잘 세팅했다고 하더라도, 신규로 홈페이지를 제작해서 홈페이지 내 트래픽이 너무 저조하거나 
홈페이지 품질이 낮다면 구글 애즈에서는 광고로 노출 시킬만한 페이지가 아니라고 생각해 노출을 제한 하기도 합니다. 





4. 광고 세팅, 머신러닝이 요하는 최소 조건은 모두 충족시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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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 광고그룹 -> 광고 단에서 광고로 노출될 문구와 사진을 세팅하게 될 때 
상단에 보면 '광고효력' 이라는 게 뜨게 됩니다. 


알맞은 광고제목을 넣었는지, 인기키워드와 설명, 사이트링크는 각각 알맞게 넣었는지.

이러한 광고 품질+홈페이지 품질+추가한 키워드의 쿼리량/인기도+사용자의 검색의도 그리고, 경쟁사의 입찰전략에 따라서
구글 SA에 노출되는데 영향을 끼칩니다. 

CPC를 높게 잡아도, 무조건적인 1순위 노출을 보장하지 않는거죠. 

또, CPC가 너무 낮고 일 예산 너무 낮은 경우에도 노출에 제한이 걸릴 수 있습니다. 

적은 예산으로는 이 광고가 노출되긴 어렵다고 판단하는 경우, 머신러닝이 광고 노출에 제한을 두는 거죠. 


이렇게 까다로운 구글 SA 노출 조건, 우선은 머신러닝이 요하는 최소조건들을 모두 만족시켜 광고 효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구글 SA에서 할 수 있는 최적화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죠. 


TIP : 인기키워드만 추가해도 광고효력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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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제목 / 설명에 {Keyword:} 기능을 활용해보세요. 

이것만 추가해도 광고효력이 올라갑니다. 



TIP : 이미지 추가 가능은 나중에 열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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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SA와 달리 구글 검색광고는 이미지 에셋이 처음부터 바로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글 애즈 계정 신뢰도·정책 충족 여부·캠페인 신호가 충분히 쌓여야 구글 시스템이 이미지 에셋 사용을 허용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규 계정에서 신규 캠페인을 세팅할 때 이미지 추가 버튼이 없어서  ‘왜 이미지 추가 버튼이 없지?’ 하고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되는데요 ㅎㅎ

이미지 에셋은 일정한 광고 신호가 쌓이면 일종의 잠금해제처럼 자동으로 열리게 되니 이 부분도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구글 SA에 대해서 말씀 드려보았습니다.

머신러닝이 까다롭게 관여하는 매체인 만큼, 보장된 노출이 아닌 구글 SA 세팅에 대해서 많은 광고주분들이 고민하고 계신 걸 실무에서 많이 체감하곤 하는데요. 

이 글로 조금이나마 고민이 해소 되길 바랍니다! 


혹여나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거나 추가문의가 있는 경우에는 편한 방법으로 연락 주시면 친절하게 상담 도와드리겠습니다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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