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AMPM글로벌 이은지AE입니다. 요즘 검색광고 돌려보면 어떠세요?
CPC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데, 정작 ROAS는 제자리걸음이거나 오히려 떨어지고 있죠?
저도 매일같이 데이터를 보면서 이 고민을 합니다.
예전처럼 '키워드 세팅만 잘 해놓으면 되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다가는, 순식간에 광고비만 날리고 손해를 보기 십상이에요.
특히 경쟁이 치열한 키워드나 성수기 시즌에는 정말 답이 없죠.
그래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단 하나의 해결책은 바로 '실시간 대응'입니다.
1️⃣ 왜 '실시간 입찰가 조정'이 필수일까?
광고 시장은 '초 단위'로 변하는 주식 시장과 같아요.
🔸경쟁사 변수: A라는 경쟁사가 갑자기 예산을 팍 늘리면, 우리가 걸어둔 키워드의 CPC가 갑자기 20%씩 뛸 수 있어요.
🔸고객 심리 변수: 퇴근 시간(저녁 8시)에 갑자기 구매 심리가 폭발해서 클릭률이 높아지면, 그때는 과감하게 입찰가를 높여서 노출을 독점해야 하죠.
🔸플랫폼 변수: 네이버나 구글의 광고 로직이 업데이트되거나, 노출 위치가 바뀌면 효율도 함께 출렁거립니다.
이 모든 변수에 우리가 24시간 붙어서 수동으로 대응하는 건 불가능해요. 새벽에 자는 동안, 경쟁사들은 입찰가를 올리거나 내리면서 우리를 앞서가고 있죠.
우리의 광고 예산을 지키고,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자동화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2️⃣ 똑똑한 입찰 자동화를 위한 3가지 핵심 세팅
무작정 플랫폼의 '자동 입찰' 기능에 맡기라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명확한 목표와 기준을 세우고 자동화를 활용해야만 성과를 볼 수 있어요.
#1. 목표 ROAS 기준 명확히 설정하기
자동화 시스템은 결국 우리가 정해준 목표값을 따라 움직입니다.
"우리 상품의 마진율을 고려했을 때, 최소 ROAS 300%는 나와야 손해를 안 본다!"라는 명확한 마지노선을 설정해 주세요.
시스템은 이 300%를 지키기 위해 클릭이 비싸지면 입찰가를 낮추고, 효율이 좋으면 입찰가를 올려서 전환 기회를 잡을 거예요.
#2. 시간대/요일별 입찰 가중치 부여하기
단순히 24시간 똑같은 입찰가를 유지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죠.
전환 데이터 분석을 해보면, '목요일 오전 10시'나 '일요일 저녁 9시'처럼 유독 전환율이 높은 골든 타임이 있습니다.
자동화 룰에 이 시간대에는 입찰가를 1.2배 더 높이도록 가중치를 설정해 주세요.
비효율적인 시간대에는 과감히 입찰가를 낮춰서 예산을 아낄 수 있습니다.
#3. 벌크 그룹과 제외 키워드를 통해 시스템 보조하기
자동화 시스템이 만능은 아니에요. 우리가 사전에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저는 '벌크 그룹 생성' 기능을 활용해 수많은 키워드 그룹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특히 성과가 안 좋은 '유입은 많지만 전환은 없는 키워드'나 '브랜드 이미지에 맞지 않는 키워드'를 제외 키워드로 철저하게 걸러냅니다.
이렇게 청소된 캠페인 환경에서 자동 입찰 시스템을 돌려야 비로소 최고의 효율이 나옵니다.
수동에서 벗어나 '전략가'가 되세요.
입찰 자동화는 마케터의 일을 뺏는 게 아니라, 마케터가 단순 노동(입찰가 조정)에서 벗어나
더 중요한 일(새로운 키워드 발굴, 소재 개선, 랜딩 페이지 최적화)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최고의 무기입니다.
이제부터는 24시간 컴퓨터 앞에서 입찰가를 매만지는 '오퍼레이터'가 아닌, 데이터를 읽고 시스템을 설계하는 '전략가'가 되어보세요! 여러분의 광고 성과는 분명 달라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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