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AMPM글로벌 이은지AE입니다.
메타 광고를 운영하다 보면 '최적화 점수'라는 것을 접하게 됩니다.
이 점수는 우리의 광고 성과, 즉 ROAS(광고 투자 수익률)와 과연 얼마나 깊은 관계가 있을까요?
가장 궁금해하시는 이 두 지표의 연관성을 간결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1. 최적화 점수(Optimization Score)란?
최적화 점수는 내 광고 계정 또는 캠페인의 설정이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모범 사례와 권장 사항을
얼마나 잘 따르고 있는지 100점 만점으로 보여주는 내부 지표입니다.
이 점수는 예산, 입찰 전략, 타겟팅 범위, 소재 다양성 등의 요소를 분석하여
"이대로 운영하는 것보다 이렇게 바꾸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구체적인 개선 기회를 메타가 직접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점수를 높이는 것은 광고 시스템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2. 최적화 점수와 ROAS의 연관성: '간접적인 부스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최적화 점수와 ROAS는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지만, 직접적인 1:1 관계는 아닙니다.
점수는 ROAS를 높이기 위한 강력한 '간접적인 수단' 또는 '필수 전제 조건'으로 작용합니다.
ROAS 개선의 원리: 효율성 증대
최적화 점수가 높을수록 광고 시스템의 효율성이 극대화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가져옵니다.
1) CPA(전환당 비용) 감소: 메타의 권장 사항을 따르면 불필요한 비용 지출이 줄어들고,
입찰 경쟁력이 높아져 동일한 전환을 더 낮은 비용으로 달성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2) 노출 기회 확대: 너무 좁은 타겟팅을 해소하고 예산을 유연하게 사용하면,
메타 AI가 성과가 좋을 잠재 고객을 더 넓은 범위에서 찾아낼 수 있습니다.
CPA가 낮아지면 (혹은 전환율이 높아지면) 광고비 대비 매출의 비율(ROAS)은 자연스럽게 높아지게 됩니다.
즉, 최적화 점수는 '광고 비용을 아끼고 기회를 늘리는 조치'를 알려줌으로써 ROAS 개선을 돕는 것입니다.
3. 놓치지 말아야 할 '점수의 한계'
하지만 잊지 마세요. 최적화 점수는 '광고 플랫폼 내부의 설정'만 평가합니다.
ROAS는 다음의 외부 요인에도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랜딩 페이지 (LP) 품질: 아무리 좋은 광고로 고객을 데려와도, LP가 느리거나 사용성이 나쁘면 구매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제품/서비스의 매력: 광고 비용이 효율적이어도,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나 가격이 소비자에게 매력적이지 않으면 ROAS는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점수가 높다면 광고 집행 자체는 효율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뜻이니 랜딩 페이지나 제품의 경쟁력을 점검해야 합니다.
점수가 낮다면 일단 점수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여 광고 효율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것이 ROAS 개선의 첫걸음이 됩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아래 명함으로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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