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는 레드오션이 되지만, 키워드는 아직 블루오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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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마케터
2025-12-08

조회수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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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MPM 글로벌 김재호 AE입니다 !



경쟁이 아니라 ‘구조’로 성과를 만드는 검색광고의 새로운 관점


“이 시장, 너무 늦은 거 아닐까요?”


광고주 미팅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말 중 하나입니다.

“이 카테고리는 이미 경쟁이 너무 심하잖아요.”


맞는 말입니다.

대부분의 카테고리는 이미 레드오션입니다. 대형 브랜드, 높은 CPC, 비슷한 메시지, 비슷한 혜택.

그래서 많은 브랜드가 이렇게 결론 내립니다.

“여긴 답이 없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광고 성과가 안 나는 이유는 카테고리 때문이 아니라, 카테고리만 보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1. 왜 카테고리는 빠르게 레드오션이 되는가


카테고리 경쟁의 구조는 단순합니다.

  • 모두가 같은 메인 키워드를 본다

    (엽산, 러닝화, 안마기, 공기청정기)

  • 성과가 난다고 알려진 키워드로 동시에 몰린다

  • 결과는 뻔하다

    👉 CPC 상승

    👉 효율 하락

    👉 예산 소모전


문제는 여기서 광고 전략이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카테고리 단위 경쟁은 ‘누가 더 쓰느냐’의 싸움으로 바뀌기 쉽습니다.


2. 하지만 소비자는 ‘카테고리’가 아니라 ‘언어’로 검색한다


광고주는 카테고리로 시장을 보지만

소비자는 자신의 상황과 고민을 단어로 입력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엽산’ 카테고리 안에서도 소비자는 이렇게 검색합니다.


  • 엽산 언제부터 먹어야 하나

  • 임신 준비 엽산

  • 활성 엽산 800 추천

  • 엽산 부작용

  • 남성 엽산 필요성


이 키워드들은 하나의 공통점을 가집니다.

➡️ 모두 같은 카테고리지만, 구매 단계와 심리가 전혀 다르다는 점입니다.

여기서부터 진짜 기회가 생깁니다.


3. 키워드가 블루오션인 이유는 ‘의도’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블루오션 키워드를 이렇게 오해합니다.


“검색량 적은 키워드”
“남들이 안 쓰는 키워드”


하지만 진짜 블루오션 키워드는 다릅니다.


남들이 ‘같은 의도로 묶어 버린’ 키워드 사이의 틈

구매 심리가 명확하지만, 구조화되지 않은 영역


즉, 키워드 경쟁의 본질은

검색량이 아니라 ‘의도 해석 능력’입니다.


4. 키워드 구조화가 만들어내는 결정적 차이


성과를 만드는 브랜드는 키워드를 이렇게 나눕니다.


① 탐색 단계 키워드

  • “엽산 언제부터”

  • “러닝화 고르는 법”

    ➡️ 목적: 신뢰 형성, 브랜드 최초 인식
    ➡️ 전략: 정보형 콘텐츠, 가이드 랜딩


② 비교/조건 단계 키워드

  • “활성 엽산 800 추천”

  • “쿠션 좋은 러닝화”


➡️ 목적: 선택 기준 제공
➡️ 전략: USP 강조, 리뷰·비교 콘텐츠

③ 구매 직전 키워드

  • “엽산 가격”

  • “러닝화 할인”
    ➡️ 목적: 전환 극대화
    ➡️ 전략: 전환 중심 랜딩, 혜택 명시


같은 예산이라도

👉 의도에 맞게 구조화된 키워드는 전환 확률 자체가 다릅니다.


5. 그런데 왜 대부분의 브랜드는 이 블루오션을 못 보나


이유는 단순합니다.

  • 메인 키워드가 관리하기 쉽고

  • 단기간 성과가 나오는 것처럼 보이며

  • 구조화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명확합니다.

📉 단기 클릭은 나오지만

📉 누적 데이터는 남지 않고

📉 브랜드는 계속 같은 자리에서 경쟁만 반복합니다.


6. 검색광고의 역할은 이미 바뀌고 있다


이제 검색광고는 단순한 “즉시 매출 도구”가 아닙니다.

  • 소비자의 구매 여정을 수집하는 채널

  • 카테고리 내에서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구조

  • 데이터가 쌓이면 장기 성과 자산이 되는 시스템


그래서 지금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이 키워드는 얼마나 클릭되나?” ❌

“이 검색은 어떤 상태의 고객인가?” ✅


결론 :  카테고리에서 싸우지 말고, 키워드로 앞서가라


카테고리는 이미 레드오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언어로 쪼개진 키워드 안에는

아직 경쟁되지 않은 여백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광고의 성과는

더 많은 예산이 아니라

더 정교한 구조에서 만들어집니다.


👉 카테고리를 사지 말고

👉 키워드의 의도를 설계하세요.


그 순간,

같은 시장에서도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카테고리는 레드오션이 되지만, 키워드는 아직 블루오션이라는 전략적 시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광고 문의 사항 있으시면 아래 번호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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