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광고는 ‘한 번 클릭’으로는 절대 승부가 나지 않습니다.
1. 한 번 클릭으로 승부보던 시대는 끝났다
예전엔 첫 클릭에서 바로 전환까지 이어지는 ‘직선형 퍼널’이 흔했다.
하지만 지금은 검색-비교-탐색-다시 검색-콘텐츠 소비-재방문이 기본 여정이 되었다.
이 흐름 속에서 브랜드가 가져가야 하는 핵심 전략은 단 하나다:
“첫 클릭의 비용을 낮추고, 두 번째 클릭의 가치를 극대화하라.”
2. 첫 클릭은 싸게: ‘탐색형 유입’의 비용 최적화 전략
첫 클릭은 팔기 위한 클릭이 아니라, 관계를 시작하기 위한 클릭이다.
따라서 비용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며, 매체별 최적화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① SA(네이버 검색광고): 카테고리 기반 저비용 진입
브랜드 키워드보다 카테고리 키워드 클릭비용이 훨씬 낮다
“런닝화·남자패딩·수면잠옷”처럼 넓은 탐색 시장에서 브랜드 첫 노출 확보
CTR보다 구작업(CVR 영향)과 이후 재탐색률(검색 반복)을 우선 고려
② GFA: 넓게 뿌려서 ‘인지의 첫 씨앗’ 심기
첫 클릭 단가는 낮고, 유입량 확보에 탁월
콘텐츠 기반 타겟팅(관심사/행동형)을 통해 브랜드 ‘첫 접점’ 확보
방문자 재타기팅의 모수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채널
‘구매 의도 이전’ 소비자에게 도달하기 좋아 첫 접점 비용이 낮음
이미지·영상으로 첫 기억 점유
탐색 단계의 모수 확보 → 검색 재탐색으로 이어지는 구조 설계 가능
3. 두 번째 클릭은 값지게: 구매 의사 단계에 재등장하는 설계
첫 클릭은 가볍고 넓게.
두 번째 클릭은 좁고 깊게.
① 검색재탐색(Brand/세부키워드) 집중 설계
첫 클릭(GFA·META·카테고리SA) → 브랜드 검색 증가 → 브랜드/조건형 키워드 진입
두 번째 클릭의 의미는 구매 의사 확정 단계
이 구간에서 입찰 강화·전환형 랜딩 강화가 필수
② 재타기팅 구간의 효율화
META / GFA / DA 등에서 방문자 기반 재타기팅은
두 번째 클릭을 ‘전환으로 연결하는 레버리지’ 역할을 한다.
첫 유입 대비 CVR 3~6배 상승
브랜드 관심도 높아진 상태에서 재등장
구매 조건·혜택·차별점 강조 시 전환 상승 폭 ↑
③ 매체 간 크로스미디어 루프 설계
첫 접점은 넓은 매체(GFA·META)
→ 구매가 보이는 순간 검색(SA)
→ 재방문은 DA·재타기팅
이 구조가 안정적일 때,
브랜드는 저비용–고가치의 밸런스 구조를 갖게 된다.
4. SA·GFA·META를 결합한 ‘재탐색 설계’가 브랜드 성장의 핵심이 되는 이유
✔ 1) 소비자는 한 번에 결제하지 않는다
여정이 길어졌고, 비교는 더 치밀해졌다.
✔ 2) 세컨드 클릭 구간이 브랜드의 진짜 회전율을 만든다
첫 클릭은 비용, 두번째 클릭은 수익이다.
✔ 3) 매체별 역할을 분리하면 ROAS가 살아난다
SA: 구매 의사 단계
GFA: 탐색 유입
META: 브랜드 첫 기억 확보
매체를 “역할별”로 운영하는 순간 CPA가 안정화된다.
5. 결론: 광고의 승부는 첫 클릭이 아니라 ‘두 번째 클릭’에서 난다
고비용 경쟁은 피하고,
저비용 탐색 유입 → 고가치 재탐색 전환 구조를 만든 브랜드들이
현재 ROAS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누가 더 싸게 가져오느냐가 아니라,
누가 첫 클릭을 두 번째 클릭으로 연결시키는 구조를 잘 설계하느냐가 성패를 가른다.”
오늘은 첫 클릭은 싸게, 두 번째 클릭은 값지게 — 크로스미디어 재탐색 설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광고 문의 사항 있으시다면 아래 번호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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