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픽셀 중복 발생 시 최적화 기준: 구매 vs 장바구니, 무엇이 더 효율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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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빈 마케터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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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MPM글로벌 서원빈 AE입니다.
오늘은 메타 픽셀 중복 발생 시 [구매] [장바구니] 중 어떤 액션값으로 판매캠페인을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일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메타 광고를 운영하다 보면, 홈페이지나 호스팅사 업데이트 이후 특정 이벤트가 중복집계(Pixel duplicate) 되는 문제가 종종 발생합니다. 특히 ‘구매(Purchase)’ 이벤트에서 이런 오류가 나타나면 대시보드 성과가 왜곡되기 때문에 캠페인 최적화 설정에도 혼란이 생깁니다. 반면 ‘장바구니(AddToCart)’ 이벤트는 정상적으로 잡히는 경우도 있어 “그럼 판매캠페인을 장바구니 최적화로 돌리는 게 맞나?”라는 고민이 생기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구매 이벤트가 중복집계되더라도, 판매캠페인에서는 ‘구매 최적화’를 유지하는 것이 더 좋은 성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1. 메타 알고리즘은 ‘강한 신호’를 기준으로 학습한다

메타 광고의 핵심 로직은 최종 행동에 가까운 이벤트일수록 더 강한 시그널로 인식한다는 점입니다.
즉, Purchase는 Conversion 이벤트 중 가장 가치가 높은 행동이므로, 알고리즘은 이를 기준으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 집단을 더 정확히 찾아냅니다.

중복집계가 있다고 해도, 알고리즘 입장에서는 이벤트의 “정확한 개수”보다 **행동 유형 자체(Purchase)**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장바구니보다 구매로 최적화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죠.


2. 장바구니 최적화는 구매 의지는 있지만 전환율이 낮은 유저까지 포함된다

장바구니 이벤트(AddToCart)는 구매 퍼널에서 상위 단계이기 때문에 의도는 있지만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사용자도 다수 포함됩니다.
결과적으로 예산이 구매 확률이 낮은 유저들에게까지 넓게 분산될 수 있어, 판매캠페인 본연의 목적 대비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매 이벤트가 다소 왜곡되더라도, 구매 자체를 기준으로 최적화하는 것이 캠페인 효율을 높이는 데 유리합니다.


3. 중복집계는 ‘성과 분석 문제’이지, ‘최적화 문제’가 아니다

픽셀 중복으로 인해 메타 대시보드 상의 구매 수는 왜곡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실무자들이 실제 매출 확인은 자사몰 주문 데이터 또는 GA4로 보기 때문에, 대시보드의 구매 수가 정확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정확한 성과 분석은 외부 데이터로 확인하고, 캠페인 최적화는 구매 이벤트 기준으로 두는 것이 더 안정적입니다.


※예외적으로 장바구니 최적화가 더 유리한 경우※

물론 상황에 따라 장바구니 최적화가 더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① 구매 이벤트 발생량이 너무 적을 때

하루 구매 이벤트가 10건 이하로 발생한다면 구매 최적화 캠페인은 학습이 불안정해지고 CPM만 높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때는 초기에는 장바구니 기반으로 수집 풀을 넓힌 뒤, 일정 수준 이상 이벤트가 수집되면 구매로 전환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② 중복집계가 너무 심해 Purchase 신호가 노이즈가 될 때

예를 들어 실제 구매 3건인데 픽셀은 30건으로 집계되는 수준이라면 Purchase 신호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장바구니 최적화를 활용해도 됩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편하게 문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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