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A는 성과 매체가 아니라 ‘기억 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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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마케터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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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MPM 글로벌 김재호 AE입니다.


광고 성과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늘 전환수, ROAS, CPC부터 확인합니다.

하지만 실제 소비자의 구매 여정을 따라가 보면,

구매를 결정하게 만든 광고는 마지막 클릭이 아닌 ‘기억에 남은 노출’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오늘은 그 관점에서 GFA를 ‘성과 매체’가 아닌 ‘기억 매체’로 재정의해보려 합니다.


1️⃣ GFA를 성과로만 보면 항상 답이 안 나오는 이유



GFA는 흔히 이렇게 평가됩니다.

  • “CTR이 낮다”

  • “전환이 바로 안 잡힌다”

  • “ROAS가 검색광고보다 떨어진다”


하지만 이 비교 자체가 잘못된 전제입니다.



GFA는 검색광고처럼 ‘의도가 완성된 사용자’를 잡는 매체가 아니라,

👉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은 사용자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검색광고 = 결정의 순간을 잡는 매체

  • GFA = 결정 이전에 기억을 심는 매체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면 안 됩니다.


2️⃣ 소비자는 GFA에서 사지 않는다, 대신 ‘기억’한다


실제 구매 흐름은 이렇게 흘러갑니다.


GFA 배너 노출 → 브랜드 인지 → 며칠 후 검색 → 비교 → 전환


이 과정에서 GFA는 클릭이 없어도 역할을 수행합니다.

배너를 보고 바로 사지 않아도,


  • 브랜드명이 낯설지 않고

  • 검색했을 때 “어디서 본 브랜드”로 인식되며

  • 경쟁 브랜드보다 클릭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게 바로 기억 매체의 힘입니다.


3️⃣ GFA의 KPI는 ROAS가 아니라 ‘기억 지표’다


GFA를 제대로 운영하려면 KPI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기존 잘못된 KPI      GFA에 맞는 KPI
즉시 전환수브랜드 검색량 변화
ROAS재방문율
클릭률검색광고 CTR 상승
단기 매출전환 경로 기여도

👉 GFA의 성과는 단독으로 보지 말고, SA·메타와 ‘연결된 결과’로 봐야 합니다.



4️⃣ GFA는 ‘브랜드 저장 장치’다


GFA의 본질은 광고라기보다 브랜드 저장 장치에 가깝습니다.

  • 사용자의 머릿속에

  • “이 카테고리에 이런 브랜드가 있다”는

  • 폴더 하나를 만들어주는 역할


그 폴더가 없으면,

아무리 검색광고를 집행해도 처음 보는 브랜드는 클릭되지 않습니다.



5️⃣ 이렇게 운영할 때 GFA는 진짜 강해진다


GFA가 ‘기억 매체’로 작동하는 조건은 명확합니다.


  1. 카테고리 중심 메시지

    • “브랜드 소개”보다 “이런 상황에서 필요한 제품”

  2. 반복 노출 전제

    • 단기 테스트용이 아닌 누적 설계

  3. 검색광고와 세트 운영

    • GFA → 브랜드/카테고리 검색 → SA 전환

  4. 성과를 나중에 회수하는 구조

    • 지금 ROAS보다 다음 달 검색 전환을 본다



6️⃣ 성과가 나는 광고는 항상 ‘기억을 거친다’


사람은 광고를 보고 바로 사지 않습니다.

기억 → 탐색 → 비교 → 결정

이 과정을 거칩니다.


GFA는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 ‘기억’이라는 첫 단계를 담당하는 매체입니다.



오늘은 GFA는 성과 매체가 아니라 ‘기억 매체’라는 관점으로,

왜 배너광고의 역할을 다르게 봐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광고 성과가 막히는 순간,


혹시 ‘기억을 만드는 단계’를 건너뛰고 있지는 않은지 한 번 점검해보셔도 좋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광고 문의 사항 있으시다면 아래 번호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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