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에서 GEO까지, 변화되는 마케팅 방향에 관하여

이동명 마케터
2025-12-30
조회수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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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MPM글로벌 이동명입니다.
요즘 마케팅 쪽에서
SEO 말고 GEO도 챙겨야 한다는 얘기,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처음 들으면
“SEO도 아직 어려운데 또 뭐가 나왔어?”
이런 생각 들 수 있는데요.
막상 뜯어보면
SEO를 완전히 대체한다기보다는,
검색 환경이 바뀌면서 추가로 생긴 새로운 최적화 방향에 가깝습니다.
오늘은
SEO와 GEO가 뭐가 다른지,
그리고 앞으로 마케팅을 할 때
GEO 관점에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정리해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SEO와 GEO, 뭐가 다를까?
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
SEO는 이미 다들 익숙하실 거예요.
-
검색 결과 페이지에
-
내 페이지를 잘 노출시키기 위한 최적화
핵심은 이런 것들이죠.
-
키워드 중심 구조
-
제목, 메타태그, 헤더 태그
-
페이지 구조와 로딩 속도
-
검색 로봇이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
즉,
검색엔진이 페이지를 잘 이해하고, 잘 평가하게 만드는 작업입니다.
GEO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GEO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개념이에요.
이제 사용자는
검색 결과 목록만 보는 게 아니라,
-
AI 요약
-
자동 생성 답변
-
추천 콘텐츠
같은 생성형 엔진의 답변을 바로 접하게 됩니다.
GEO는
이 생성형 엔진이
“이 브랜드, 이 콘텐츠를 답변에 쓰고 싶다”고 판단하도록
구조를 만드는 최적화라고 보면 됩니다.
즉,
SEO는
👉 “검색 결과에 노출되게 하는 것”
GEO는
👉 “AI의 답변 속에 포함되게 하는 것”
이 차이라고 이해하면 훨씬 쉽습니다.
왜 GEO가 중요해지고 있을까?
검색 행동이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검색 → 링크 클릭 → 페이지 방문
이 흐름이었다면,
지금은
검색 → AI 요약 확인 → 끝
이 경우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 말은 곧,
-
검색 1등을 해도 클릭이 안 나올 수 있고
-
AI 답변에 포함되면, 클릭 없이도 브랜드가 각인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앞으로는
“몇 위에 노출됐냐”뿐만 아니라
**“AI가 우리를 언급하느냐”**도
중요한 경쟁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SEO와 GEO의 차이를 한 번에 정리하면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SEO는키워드 중심, 페이지 중심, 순위 중심
-
GEO는질문 중심, 맥락 중심, 정보 신뢰도 중심
SEO는
“이 페이지가 이 키워드에 적합한가?”
GEO는
“이 브랜드/콘텐츠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가?”
이 차이가 큽니다.
GEO에 최적화된 마케팅,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
아직 정답이 딱 정해진 영역은 아니지만,
지금 시점에서 분명히 중요한 방향들은 보입니다.
1. 키워드보다 ‘질문’을 기준으로 콘텐츠 만들기
GEO는 단순 키워드 나열보다
사람이 실제로 던질 질문에 반응합니다.
예를 들면
-
“OO 제품 추천”
-
“OO랑 OO 차이”
-
“OO 써도 괜찮을까?”
-
“초보자도 가능한 OO”
이런 질문에
하나의 콘텐츠가 하나의 답을 주는 구조가 중요해집니다.
2. 결론이 분명한 콘텐츠
AI는
두루뭉술한 글보다
명확한 결론이 있는 글을 선호합니다.
-
핵심 요약
-
장단점 정리
-
추천 대상 명확화
이런 구조는
SEO에도 좋고,
GEO에는 거의 필수에 가깝습니다.
3. 브랜드와 전문성을 함께 드러내기
GEO에서는
“정보가 맞느냐”만큼
“누가 말했느냐”도 중요해집니다.
그래서
-
실제 운영 경험
-
사례 기반 설명
-
특정 분야에 대한 일관된 관점
이런 요소들이
AI가 참고할 만한 신뢰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4. 페이지 구조를 더 ‘읽기 쉽게’ 만들기
사람뿐 아니라
AI도 읽기 쉬운 구조가 필요합니다.
-
제목과 소제목이 명확한 글
-
문단별 주제가 분리된 구성
-
불필요하게 긴 문장 최소화
이건 SEO 기본이기도 하지만,
GEO에서는 더 중요해지는 요소입니다.
5. SEO와 GEO를 나누지 말고 같이 가져가기
중요한 건
SEO냐 GEO냐를 선택하는 게 아니라,
둘을 같이 가져가는 것입니다.
-
SEO로 검색 노출을 만들고
-
GEO로 AI 답변 안에서 인지와 신뢰를 쌓는 구조
이 흐름이 앞으로는
자연스러운 기본 전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무리하며
GEO는 아직 완전히 정립된 공식이 있는 영역은 아닙니다.
다만 분명한 건,
검색은
“링크를 고르는 행위”에서
“답을 소비하는 행위”로 바뀌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변화 속에서
SEO만 보고 있으면 놓치는 기회가 생길 수 있고,
GEO 관점을 함께 가져가면
한 발 앞서 준비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모든 걸 바꿀 필요는 없지만,
콘텐츠를 만들 때
“이 글이 AI의 답변이 될 수 있을까?”
이 질문을 한 번쯤 던져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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