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광고 도입과 AI 마케팅 전략: 검색을 넘어 대화의 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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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경 마케터
2026-01-22

조회수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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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시대의 수익화 모델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지난 2026년 1월 16일, OpenAI가 ChatGPT 무료 버전과 보급형 구독 모델인 ‘Go플랜’에 광고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배너 광고의 추가'가 아닙니다. 검색(Search) 중심이었던 디지털 마케팅의 축이 대화(Conversation) 기반의 ‘생성형 AI’로 이동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기업들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생존 전략을 요구하는 거대한 변화의 시작입니다.

이제 막 열린 'AI 광고'의 시대, 마케터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전략을 수정해야 할까요?

1. ‘방해’하지 않고 ‘보조’한다: 광고 경험의 재정의

기존 웹/앱 광고가 콘텐츠를 가리거나 흐름을 끊으며 '주목'을 끄는 방식이었다면, ChatGPT의 광고는 철저히 ‘후행적(Post-response)’ 성격을 띱니다.

AI는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친 후, 하단에 별도로 구분된 영역(Sponsored)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시합니다.
이는 AI의 답변 중립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사용자가 정보를 모두 습득한 뒤 자연스럽게 다음 행동(탐색, 구매)으로 넘어가도록 돕는 ‘넛지(Nudge)’에 가깝습니다.
즉, 광고가 '소음'이 아닌 유용한 '추가 정보'로 기능하게 되는 셈입니다.

2. 쿠키(Cookie) 없는 타기팅: '누구'보다 '무엇'이 중요하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타기팅의 기준이 ‘사용자(Who)’에서 ‘대화의 맥락(Context)’으로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OpenAI는 개인의 인터넷 사용 기록이나 프로필을 추적하는 기존 애드테크 방식을 따르지 않습니다.
오직 ‘지금 이 채팅창에서 오고 가는 대화 내용’만이 타기팅의 기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여행 계획을 짜고 있다면 숙박 상품이 노출되고, 업무용 협업 툴을 비교 중이라면 관련 SaaS 솔루션이 뜨는 식입니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 이슈에서 자유로우면서도, 사용자의 즉각적인 의도(Intent)에 가장 근접한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강력한 효율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3. 마케터가 준비해야 할 3가지 실행 전략

그렇다면 기업들은 이 새로운 판에서 살아남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①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로의 전환: "AI가 읽기 쉽게 써라"

이제는 검색 엔진 최적화(SEO)를 넘어, AI가 우리 브랜드의 정보를 잘 이해하고 요약할 수 있도록 만드는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 감성보다는 팩트: 화려한 마케팅 수식어보다는 스펙, 가격, 호환성, A/S 정책 등 AI가 데이터로 인식하기 쉬운 정보를 구조화하여 웹사이트에 배치해야 합니다.

  • 비교 우위 선점: AI는 답변 과정에서 여러 대안을 비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쟁사 대비 차별점이 명확히 드러나는 비교표나 구체적인 사용 사례(Use Case)를 콘텐츠화해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② '제로 클릭(Zero-Click)' 시대의 퍼널 설계

사용자는 광고를 클릭해 랜딩 페이지로 이동하기보다, 채팅창 안에서 질문을 이어가며 검증을 마치길 원할 것입니다. 이를 '제로 클릭' 현상이라고 합니다.

  • 대화형 카피라이팅: "클릭하세요"가 아니라, "이 제품의 배송 정책은?", "A모델과 B모델의 차이점은?"과 같은 후속 질문을 유도하는 문구가 필요합니다.

  • 즉답 가능한 정보 세팅: 사용자가 광고를 보고 던질 추가 질문들에 대해 AI가 즉시 답변할 수 있도록, FAQ나 상세 정보를 정교하게 다듬어 놓아야 합니다.

③ B2B와 커머스: '설득'에서 '증명'으로

B2B 영역에서는 데모 신청이나 백서 다운로드 같은 기존의 리드 수집 방식이 바뀔 것입니다.
사용자는 상담원 연결 전에 AI를 통해 1차적인 검증을 끝내려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고객 사례, 구축 기간, 보안 인증 현황 등 의사결정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오히려 리드 획득에 도움이 됩니다.
커머스 역시 채팅창 내에서 결제까지 이어지는 심리스(Seamless)한 흐름을 대비해야 합니다.

4. 맺음말: 신뢰가 곧 노출이다

OpenAI는 건강, 정치, 미성년자 등 민감한 주제에는 광고를 배제하며 '안전한 AI 환경'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역설적으로 기업에게도 높은 수준의 브랜드 안전(Brand Safety) 기준을 요구합니다.

결국 ChatGPT 광고 시대의 승리자는 '가장 많이 노출되는 브랜드'가 아니라,
'AI와의 대화 속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될 것입니다.
이제 마케팅의 목표를 단순한 트래픽 유입이 아닌, 고객의 의사결정 과정을 돕는 '가치 있는 파트너'가 되는 것으로 재설정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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