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마케팅: 판을 바꾸는 새로운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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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린 마케터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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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고리즘 피로감의 역습, 다시 ‘사람의 취향’을 삽니다

예측 가능한 추천에 질린 소비자들, 휴먼 큐레이터를 찾다

유튜브와 틱톡이 떠먹여 주는 알고리즘 추천에 갇힌 지 10년, 대중은 이제 '예측 가능한 도파민'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할 것 같은 콘텐츠만 무한 반복되는 에코 체임버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자극을 갈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빈틈을 파고드는 것이 바로 ‘휴먼 큐레이션’의 귀환입니다. 2026년의 소비자는 AI보다, 확고한 취향을 가진 뉴스레터 발행인, 성수동의 작은 편집숍 주인, 안목 있는 인플루언서가 "이거 진짜 괜찮아"라고 권하는 낯선 제안에 더 열광합니다. 브랜드는 이제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을 넘어, 우리만의 독보적인 '취향'을 제안할 수 있는 테이스트메이커가 되어야 합니다.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역설적으로 가장 인간적인 안목이 가장 비싼 값에 팔립니다.



2. 보는 숏폼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행동하는 숏폼’이다

시청을 넘어 상호작용으로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을 멍하니 바라보기만 하던 수동적인 시청 형태는 저물고 있습니다. 2026년의 숏폼은 더 이상 '보는 것'이 아닌 '하는 것'의 영역으로 진화했습니다.

핵심은 액션 가능한 콘텐츠입니다. 영상 속 모델이 입은 옷을 터치 한 번으로 내 아바타에 입혀보는 AR 필터, 영상 시청 중 실시간 투표에 참여해 결말을 바꾸는 인터랙티브 드라마, 그리고 영상을 보며 즉시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심리스 커머스가 표준이 되었습니다. 이제 마케터의 KPI는 단순 조회수가 아닙니다. 유저가 영상 안에서 얼마나 많은 '물리적 행동(터치, 스와이프, 구매)'을 일으켰는가가 콘텐츠의 성패를 가릅니다.



3. 착한 척하는 브랜드는 도태된다, ‘진짜 행동’이 마케팅이다

그린워싱을 꿰뚫어 보는 소비자들, 진정성이 곧 전략

ESG가 마케팅의 필수 요소가 된 지금, 역설적으로 '착한 기업 호소'는 가장 위험한 전략이 되었습니다. 똑똑해진 소비자들, 특히 잘파세대는 보여주기식의 '그린워싱'이나 사회적 공헌을 기가 막히게 감지하고 등을 돌립니다.

지금 시장에서 살아남는 브랜드는 선언이 아닌 증명을 합니다. 광고비의 일부를 기부한다는 식의 마케팅보다는, 제품의 생산 공정 자체를 친환경으로 뜯어고치거나, 사회적 문제 해결에 브랜드의 핵심 역량을 투입하는 진정성 있는 행동 자체가 가장 강력한 마케팅 소재가 됩니다. 2026년의 브랜딩은 '우리가 얼마나 좋은 기업인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과정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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