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MPM Global 조보경 마케터입니다.

오늘은 패션 / 의류업종 SNS 광고 개선을 위한 문제점 파악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본문 작성에 앞서, 해당 업체에 대해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업종 : 패션 의류

타겟 : 20 ~ 30대 남성

20~30대 남성을 타겟으로 하는 디자이너 브랜드입니다.

런칭한지 2년 가까이 되었지만 광고를 직접 진행하시면서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해당 광고 목적을

'노출 / 유입 최대화'로 정한 후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우선 세팅된 광고 문제점을 캠페인 / 광고세트 / 광고별로 파악해보겠습니다.

캠페인

해당 트래픽 캠페인만 운영 중이었으며, 

결과값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트래픽 캠페인의 특성 상 노출이 많이 되고 CPC가 낮은 것을 생각해봤을 때 CTR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닌 걸로 보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출 대비 도달수가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광고 세트

광고 그룹은 위 이미지처럼 세 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룹당 데이터는 위와 같으며, CPM / CPC 는 좋은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컬렉션 광고에 예산이 편중되고 있었습니다.

타겟팅도 세 광고그룹 모두 동일했습니다.

20 - 54 / 남성 / 상세타겟팅_옷(의류)

광고 이미지는 업체 노출이 어려워 공유를 못 해드리지만,

 - 트래픽(슬라이드) : 모델이 제품을 착용하고 있는 이미지 슬라이드 (한 장에 앞/뒤 모습이 동시에 노출)
 - 트래픽(컬렉션) : 컬렉션 광고 형태

 - 트래픽(슬라이드)_*** : 특정 상품에 관한 이미지 슬라이드

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해당 계정의 문제는 무엇이었을까요?

1. 노출수 대비 적은 도달률

: 노출수 대비 적은 도달률이 큰 문제였으며, 전환으로 이어지는 건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는 복합적인 이유가 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광고 소재의 문제가 가장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2. 광고 소재

: 현재 소재들은 단순히 상품을 보여주기만 하는 소재이며, 브랜딩 / 세일 관련된 소재의 부재가 가장 직접적인 문제로 예측이 됩니다.

따라서, 이후에는 

- 세일이나 이벤트가 명시된, 후킹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할 것

- 브랜딩을 보여줄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할 것

으로 제안을 드렸습니다.

3. 동일한 광고 그룹의 비교

: 현재 한 캠페인 안의 광고 그룹 타겟팅이 전부 동일합니다. 트래픽으로 최대 노출 / 최대 유입을 위해 이렇게 단순히 소재만 구분한 세팅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것보다는,

한 캠페인 내 타겟을 다르게 한 광고 그룹을 설정할 필요성이 있어보입니다. 어느 타겟에서 소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듯합니다.

- 연령대

- 인구통계타겟팅

- 논타겟

등으로 타겟팅을 조금씩 다르게 하여 테스트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4. 전환캠페인 부재 

: 노출 / 유입 목적으로 현재 트래픽만 돌리고 있지만, 이것보다는 전환 캠페인을 동시에 돌릴 것을 추천 드렸습니다.

진행 됨에 따라 각 캠페인들의 비율을 달리 하며 동시에 진행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5. 광고 그룹 예산 편중

: 현재 세팅된 광고를 살펴보면, 컬렉션 광고 그룹으로 예산이 심하게 편중되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광고 그룹의 노출 기회를 없애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컬렉션 광고는 차라리 캠페인 단으로 분리하여 운영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오늘은 광고 캠페인을 하나 하나 함께 뜯어보며 문제점을 파악했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이 문제점을 어떻게 개선 했고, 그로 인해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