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마케팅 실전 가이드 1편. MMP와 에어브릿지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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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마케터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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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mpm 글로벌 퍼포먼스 3본부 5팀 최재형입니다.

바야흐로 모바일 앱 전성시대입니다. 이커머스, 부동산, 교육 등 산업군을 막론하고 이제 앱은 고객과 만나는 강력한 전환 채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앱 광고를 할 때 여러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번에는 성공적인 앱 캠페인을 위한 여러 편에 걸친 가이드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시작으로 웹과 앱 트래킹의 차이점 및 에어브릿지와 같은 MMP를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웹(Web) 마케팅과 앱(App) 마케팅의 차이점

앱 캠페인을 처음 시작할 때 가장 헷갈리는 것이 트래킹 방식의 차이입니다.

  • 웹 트래킹 (픽셀, 쿠키 기반):웹사이트는 브라우저의 '쿠키(Cookie)'를 기반으로 유저를 추적합니다. 메타 픽셀이나 GA4 스크립트를 웹사이트 헤더에 심어두면, 유저가 사이트에 들어와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쿠키를 통해 쉽게 따라다닐 수 있습니다.
  • 앱 트래킹 (SDK, ADID/IDFA 기반): 반면 앱 생태계에는 쿠키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라는 거대한 장벽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스마트폰 기기 자체에 부여된 광고 ID(안드로이드의 ADID, 애플의 IDFA)를 수집하여 유저를 식별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앱 내부에 트래킹을 위한 코드 뭉치인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직접 설치해야 합니다.

즉, 웹은 문에 센서를 달아두는 것이라면, 앱은 유저의 기기 번호표를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앱 마케팅에서 MMP가 필요한 이유 3가지

웹에서는 GA4나 각 매체 픽셀만으로도 어느 정도 성과 측정이 가능하지만, 앱 마케팅에서는 MMP가 필요합니다. 현업에서 MMP 없이 앱 캠페인을 운영하는 것은 눈을 가리고 운전하는 것과 같습니다.

중복 성과(Double Counting) 방지와 객관적인 심판 역할 

가장 핵심적인 이유입니다. 만약 어떤 유저가 인스타그램(메타) 광고를 보고 앱을 설치하지 않고 나갔다가, 다음 날 구글 검색 광고를 클릭해 앱을 설치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MMP가 없다면 메타와 구글은 서로 "내가 설치를 이끌어냈다!"라고 중복으로 성과를 주장하게 됩니다. MMP는 이 중간에 서서 클릭 시간과 어트리뷰션 윈도우(기여 기간)를 분석해, 최종적으로 기여한 매체에만 성과를 인정해 주는 '공정한 심판' 역할을 해줍니다.

개발 리소스의 획기적인 단축 

MMP가 없다면 메타 SDK, 구글 파이어베이스 SDK, 네이버 SDK 등 광고를 집행하는 모든 매체의 SDK를 앱에 심어야 합니다. 이는 앱 용량을 무겁게 만들 뿐만 아니라 엄청난 개발 공수를 요구합니다. MMP SDK 단 하나만 앱에 연동해 두면, MMP 대시보드 내에서 스위치를 켜듯 각 매체로 데이터를 손쉽게 쏴줄 수(Postback) 있습니다.

파편화된 유저 여정의 통합 분석 (어트리뷰션)

단순 설치를 넘어 유저가 앱 내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고 구매하는 모든 과정을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분석할 수 있습니다.



3.  '에어브릿지(Airbridge)' 를 쓰는 이유

국내외 다양한 MMP가 있지만, 실무에서 에어브릿지를 활용했을 때  장점들이 있습니다.

  • 웹과 앱을 아우르는 통합 기여도 분석: 웹에서 유입된 유저가 최종적으로 앱에서 구매하기까지의 복잡한 크로스 디바이스 여정을 추적하는 데 탁월합니다.
  • 직관적인 UI와 친절한 한글 지원: 대시보드 구성이 직관적이며, 방대한 가이드 문서가 한글로 매우 상세하게 제공되어 초기 세팅 시 마주하는 트러블슈팅이 훨씬 수월합니다.
  • 강력한 부정 광고(Fraud) 방어: 앱 마케팅의 고질적인 문제인 가짜 설치나 부정 클릭을 촘촘하게 필터링하여 예산 낭비를 막아줍니다.
  • 저렴한 가격: 앱스 플라이어 같은 MMP 툴에 비해 성능은 조금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합니다.


1편에서는 MMP의 중요성과 에어브릿지 도입의 필요성을 다루었습니다. 개념을 확실히 잡았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실무에 들어갈 차례입니다.

다음 2편: 에어브릿지 실전 세팅 ① - 인앱 이벤트 정의와 포스트백에서는 개발자와 어떻게 소통하여 이벤트를 설계해야 하는지, 그리고 수집된 데이터를 메타와 구글에 어떻게 전달하는지 구체적인 실무 세팅 가이드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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