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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MPM 글로벌 윤지원 마케터입니다.
메타(Meta) 광고를 세팅할 때 마케터들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자주 마주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예산을 어디에 설정할 것인가?" 입니다.
광고 세트마다 예산을 쪼개어 직접 관리하는 ABO(광고 세트 예산 최적화)와, 캠페인 전체에 예산을 통째로 맡기는 CBO(캠페인 예산 최적화).
두 가지 방식은 단순히 세팅의 차이를 넘어 성과 최적화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놓습니다.
우리 브랜드의 현재 상황에서는 어떤 방식을 선택해야 할까요? 오늘 글에서는 메타 광고 예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한 3가지 명확한 기준을 정리해 드립니다.
🔍 먼저 짚고 넘어가기: ABO와 CBO의 본질적 차이
최적의 선택을 위해서는 두 개념의 역할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참고로 메타에서는 최근 CBO를 '어드밴티지+ 캠페인 예산'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ABO (Ad Set Budget Optimization): 마케터가 각 광고 세트 단위로 예산을 직접 할당합니다. 성과가 좋든 나쁘든 설정된 예산을 무조건 소진하므로, 모든 세트에 공평한 노출 기회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CBO (Campaign Budget Optimization): 마케터가 캠페인 단위로 총예산을 설정하면, 메타의 AI(머신러닝)가 실시간으로 성과가 좋은 세트를 찾아 예산을 집중적으로 몰아줍니다. 캠페인 전체의 성과(CPA, ROAS)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ABO vs CBO, 상황별 선택 기준 3가지
그렇다면 실무에서는 이 둘을 어떻게 구분해서 써야 할까요? 다음 3가지 기준을 점검해 보세요.
1. 현재 '테스트' 단계인가, '스케일업(확장)' 단계인가?
새로운 타겟이나 신규 소재(이미지/영상)의 성과를 테스트해야 한다면 무조건 ABO를 권장합니다. 만약 CBO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면, 알고리즘이 초반에 조금이라도 반응이 좋은 소재에 예산을 전부 쏟아버립니다. 결국 다른 소재들은 제대로 노출조차 되지 못하고 테스트가 실패로 끝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미 검증이 끝난 '위닝 소재(Winning Creative)'를 활용해 예산을 증액하며 최고의 효율을 뽑아내야 할 때는 AI가 가장 효율적인 곳을 찾아주는 CBO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2. 광고 세트 간 '타겟 모수'의 차이가 큰가?
만약 A 세트의 타겟 모수는 1,000만 명(논타겟)이고, B 세트의 타겟은 10만 명(리타겟팅)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타겟 규모 차이가 클 때 CBO를 켜면, 메타는 예산을 소진하기 쉬운 A 세트(모수가 큰 쪽)에만 예산을 편중시킵니다. 따라서 세트 간 모수 차이가 클 때는 ABO를 통해 각각 적절한 예산을 강제 할당해야 합니다.
반면, 타겟 규모가 비슷하거나 전체를 광범위 타겟(Broad)으로 묶어서 운영할 때는 CBO의 알고리즘에 온전히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3. 마케터의 리소스와 관리 성향은 어떠한가?
마케터가 매일 실시간으로 지표를 확인하며 수동으로 단가를 조절하는 '핸드 컨트롤'을 선호한다면 ABO가 적합합니다.
하지만 여러 캠페인을 동시에 다뤄야 해서 리소스가 부족하거나, 수동 개입을 최소화하고 메타의 강력한 인공지능을 믿고 '효율적 운영'을 지향한다면 CBO가 훨씬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 실무자를 위한 핵심 팁: "ABO로 찾고, CBO로 키워라"
글을 마무리하며, 현업 퍼포먼스 마케터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정석적인 하이브리드 전략을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발굴 (ABO 활용): 먼저 ABO 캠페인을 열어 여러 타겟과 소재를 동일한 예산으로 공평하게 테스트합니다. 이 과정에서 클릭률(CTR)과 전환율(CVR)이 높은 우리 브랜드만의 '위닝 소재'와 '위닝 타겟'을 찾아냅니다.
확장 (CBO 활용): 검증이 완료된 승자(위닝 소재/타겟)들만 따로 모아 CBO 캠페인으로 새롭게 세팅합니다. 여기에 예산을 크게 투입하여 성과를 스케일업(Scale-up) 합니다.
메타 광고에 정답은 없지만, 명확한 기준은 존재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기준을 바탕으로 우리 브랜드의 캠페인 목적에 맞는 최적의 예산 전략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궁금하신 내용은 AMPM 글로벌 윤지원 마케터에게 문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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