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광고 컨설팅 4팀 이형섭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숏폼 플렛폼이 어떤 콘텐츠로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숏폼 콘텐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분야는 어디일까요?
편의점 업계는 숏폼을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는 업계 중 하나입니다.
편의점 3사 (GS25, CU, 세븐일레븐)는 각각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데요.
최근에는 ‘편텐츠(편의점+콘텐츠)’ 라는 신조어도 등장할 정도로 화제성이 있습니다..
특히 CU의 유튜브 콘텐츠 ‘편의점 뚝딱이’는
공개 후 ‘인기 급상승 쇼츠’에 연달아 올랐고,
약 4개월 만인 이번 달 초 1억 조회 수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케이팝 업계 또한 숏폼의 특성을 적극 활용한
프로모션 비중을 늘리고 있어요.
최근 컴백하는 아이돌들은 댄스 챌린지를 통해
신곡을 홍보하곤 하는데 그 영향력도 굉장히 큽니다.
최근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사례를 보자면,
신곡 ‘큐피드(Cupid)’가 데뷔 약 5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입성했고, 영국 오피셜 차트(5월 5~11일)
싱글 차트 톱 100에서 9위를 기록했습니다.
트렌디한 음악과 영어 버전 음원이 있다는 특징이 있지만
해외 틱톡 사용자들이 노래 가사나 분위기와는 상관없이
‘큐피드’ 음원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인기를 끌어 빠르게 음악이 확산되었습니다.
스포츠 업계 또한 틱톡과 같은 숏폼 콘텐츠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닐슨(리서치 회사)에 따르면 특히 스포츠 콘텐츠는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보다는 트위치나 틱톡을 통한 소비가 더 많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최근 틱톡이 발표한 트렌드 리포트에는 스포츠 관련 해시태그 비디오 생성 수가
작년 동기 대비 36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전북 현대 모터스 FC’는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틱톡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구단 중 가장 많은 틱톡 팔로워 (약 48만여 명)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개 스포츠 경기 영상은 가로로 시청하는 것이 익숙했지만
세로형의 경우 선수 개개인에게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팬들과 더 생생하게 소통하고 팀을 널리 알리기 위한 매체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틱톡 관계자는 "단순히 중계방송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의 비하인드 영상 등에 열광하고 있다"라며
"스포츠를 즐기는 방식이 다양하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짧지만 강하고, 짧기 때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드는 숏폼 콘텐츠
자기전에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