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광고주들께 마케터의 시각을 달아드릴 AMPM Global의 박성주 컨설턴트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브랜드 마케팅, 그리고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마케팅은 설득이다.
제가 쓴 제목인데요.
사실 그 앞에 한글자가 숨어있습니다. 바로 '브랜드'죠.
그러니까, 제가 진정 하고 싶었던 말은 '브랜드 마케팅은 설득이다' 였습니다.
우리 제품을 구매를 해야하는 이유,
우리 서비스를 고객이 이용해야만 하는 이유,
우리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기존의 제품과는 다를 것이라는 느낌이나 이미지.
이런 것을 전달하는 것이 고객을 설득하는 과정이고, 이것을 간단하게 브랜드 마케팅이라고 하죠.
저는 브랜드 마케팅과 판촉이 비슷하면서도 다르다고 보는데요. 그 이유가,
판촉은 비용과 수익을 중시하며,
브랜드 마케팅은 고객과의 거리감을 좁히는(혹은 유대감을 강화하는) 점을 중시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물건을 판매하고 Roas를 올리는 것은 큰 틀에서 마케팅에 속하지만, 정확하게는 판촉 행위라고 규정합니다.
* 이쯤에서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는 저의 생각을 캐치하는 분도 계실 거고, 또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저는 모든 사람의 모든 의견을 대부분 존중하며, 저와 다르다고 배척하지 않습니다. ^^
다만 제가 퍼포먼스 마케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또 다양한 광고주와 업체들과 협업하며 얻은 저만의 작은 인사이트이니,
온라인 광고 대행사의 AE는 어떻게 마케팅을 바라보는지 한번 스치듯이 감상하시면 흥미로우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많은 광고주께서 광고 대행사를 통해 당사의 광고를 집행하기도 하시고, 또 광고 대행사에 의뢰를 맡기고자 하십니다.
대체적으로 온라인 광고 대행사에 의뢰를 맡기실 때는 '퍼포먼스'를 기대하고 당사의 광고 대행을 의뢰하시죠.
이 지점에서 광고주께서는 맞는 판단을 하셨지만, 동시에 옳은 기대를 하셨는지 체크해보셨으면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맞는 판단은 온라인 광고 대행사에 '퍼포먼스'를 기대하신다는 점입니다.
대행사는 광고주의 광고비를 운용하여 제품 및 서비스를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마케팅을 합니다.
당연히 들어가는 비용 대비 수익률은 얼마인지,
동일 수익률이라면 비용 절감은 얼마나 하였는지,
수익률이 감소했다면 어떤 연유로 감소했는지.
비용이 발생했으니, 그 비용에 대한 수익을 확인해봐야겠죠.
그렇다면 아까 말한 '판촉'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판촉은 비용과 수익을 중시하니까요.
이를 아주 거칠게 요약하면, '퍼포먼스 마케팅은 (온라인) 판촉이다' 라고 하겠습니다.
자, 대행사에 광고 대행을 하시고, 그로 인한 수익률을 체크하는 것은 맞는 판단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체크해야 할 옳은 기대는 뭘까요?
많은 광고주들께서 대행사로 광고 대행을 의뢰하시는데, 그중 당사의 브랜드 마케팅까지 의뢰하시는 광고주들이 계십니다.
판촉과 브랜드 마케팅을 같이 의뢰하시는 거죠.
물론, 충분히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것도 아니구요.
왜냐면 대행사들이 스스로를 '퍼포먼스 마케터'라고 소개하고 있잖아요.
마케터한테 마케팅을 의뢰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죠.
다만,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판촉'과 '브랜드 마케팅'은 약간의 차이를 가집니다.
온라인 판촉 전문가들에게 브랜드 마케팅을 의뢰하는 시점에서, 광고주들은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1. 당사 브랜드/제품(혹은 서비스)에 대해 적절하게 인지하고 있는가?
2. 당사의 비전이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대행사의 퍼포먼스 마케터가 제대로 숙지하고 있는가?
3. 퍼포먼스 제외, 당사의 방향성에 대해서 역으로 제안하거나 확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가?
4. 소통과 의논 끝에 더 나은 비전을 도출할 수 있는가?
개략적으로 이런 것들이 있을 수 있고, 디테일하게 따지면 더 세세한 부분까지 고려하셔야겠죠.
이런 사항들을 따져본 후에, 그제서야 브랜드 마케팅까지 잘할 거라는 기대를 하셔야 합니다.
단순히 '마케터'라는 타이틀을 가졌다고 해서,
당사에서 맡기고자 하는 모든 마케팅 영역을 다 잘할 것이라는 기대는 '옳지 않은 기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 이렇게 따져보니, 조금은 저와 뜻을 같이 하게 되셨을까요? :)
'어? 우리 회사의 상황이 예전에 딱 이랬는데.'
'지금 대행하는 업체는 이런 상황까지 고려하지 않았는데.'
'우리 담당 마케터는 이런 얘기는 안해주던데?'
이런 생각이 스치셨던 광고주들이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저도 광고주들께 마케팅 좀 해보겠습니다.
마케팅은 설득이니까요. :)
퍼포먼스 전문가이면서 브랜드의 발전 방향까지 고려하는 컨설턴트.
그런 마케팅 컨설턴트에게 질의를 남기시는 건, 당연히 '무료' 입니다.
하단에 기재된 유선 번호나 메일 등으로 의뢰 주시면,
귀사의 상황과 방향에 맞는 단계별 컨설팅 진행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케팅은 설득이다.
잊지 마시고요.
지금까지 저는 AMPM의 마케팅 컨설턴트 박성주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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