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AMPM 글로벌의 마케터 연승희입니다.
오늘은 META 타겟팅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하는데요.
많이들 궁금해하시는게 META는 타겟팅하면 왜 안돼? 였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일단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입니다.
왜 그런가하면
메타의 머신러닝을 잘 알고계셔야해요.
'머신러닝'이 뭐냐하면,
메타의 AI가 메타에서 돌아다니는 광고를 어떤 연령의, 성별의, 지역의 사람이 많이 보는지를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고객을 찾고 그들에게 많이 노출시켜주는 똑똑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감'으로 고객을 세분화했을 때보다 실제로 더 적합한 고객에게 광고를 노출시켜줄테니까
'타겟팅을 하지말라'는 말이 나오는거죠.
근데 이렇게만 알고 있으면 META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어요.
META 에서 광고를 운영하려면 캠페인단에서 6개의 목적을 우선 설정해야하는데,
내가 광고를 하는 목적에 맞게 인지도, 트래픽, 참여, 잠재고객, 앱 홍보, 매출 중에서 선택하셔야 해요.
우리는 이 6개의 목적을 크게 도달/트래픽/전환으로 구분해볼게요.
도달과 트래픽은
브랜드의 인지도 확장이나 클릭을 목적으로 머신러닝이 움직이기 때문에 실제 유효한 고객을 세팅해줄 필요가 있고,
전환 같은 경우는
정말 광고주의 목적(KPI)에 따라 머신러닝을 움직이기 때문에 고객 타겟팅을 최소화해야해요.
고객타겟팅을 최소화하면 결국 모수가 많이 확보되겠죠?
많은 모수 중에서 정말 유효한 정보를 쌓아갈 수 있어서 머신러닝의 효율도 같이 높아질거에요.
하지만, 한 가지 예외가 있어요. 내 일일 예산이 소액이라면? 어차피 많은 모수를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
이 경우엔 필요에 따라서 고객 타겟팅을 해야합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서 내가 팔려는 물건이 여성위생용품이라면 남성을 과감히 제외시키는거죠.
어떠실까요?
META광고에서 타겟팅을 하지말라는 이유의 진짜 속이야기를 알고나니 내 목적에 따라 이렇게 하면 되겠다! 하고
더 확신이 드시겠죠? 알면 알수록 새롭고 재밌는게 많은 META입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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