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에이엠피엠글로벌 광고전략제안2팀 우지현 AE입니다!
개인적인 가치관을 위해 유지하는
식습관 중 대표적인 예로 '비건'이 있습니다.
채식주의를 뜻하는 비건은
동물성 음식을 어디까지 거부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뉘는데요.
우리가 평상시에 흔히 쓰는 비건이란 용어는
육류성 식품을 아예 소비하지 않는
완전한 채식주의자를 의미합니다.
비건은 식습관을 떠나
동물성 원료를 지양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라이프 스타일'로도 볼 수 있는데요.
영국의 '비건 협회' 단체에서는
이를 '비거니즘'이라고 정의 내렸고
역시 많은 대중들이 쓰는 용어가 되었습니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새로운 소비 형태는
비건+경제=비거노믹스
라는 경제 용어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최근 패션 업계에서 이 비거노믹스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커피 찌거기, 버섯 균사, 코르크 마개 등
이전에는 패션 원단으로 생각지 않았던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형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미국의 친환경 스타트업인 '마이코웍스'와 협업해
버섯 균사체로 만든 빅토리아백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무려 3년에 걸쳐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패션 업계에서
새로운 흐름을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일명 MZ 세대라 불리는 1020의
젊은 소비자 계층에서 특히 비거니즘을
지향하는 경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므로
패션 업계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군에서도
비슷한 시도를 이어나갈 것은 자명해 보입니다.
2020년 8월,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인
그랜드뷰 리서치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9년 3,969억 달러 규모였던
전 세계 비건 여성용 패션 시장이
2020년 이후부터 14% 가까이 성장해
2027년쯤에는 1조 956억 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른 비거니즘 시장이
다양한 산업군에서 어떤 식으로 적용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이 외에도 마케팅 쪽으로 궁금하신 점이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다면 하단의 연락처로 상담 신청 부탁드리겠습니다!
광고전략2팀 우지현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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