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S의 함정: META 광고 수익률이 높은데 왜 내 통장 잔고는 그대로일까?
.png)
ROAS 500%, 그런데 왜 기쁘지 않을까?
매일 아침 대시보드를 확인합니다. ROAS는 안정적으로 500%를 찍고 있는데,
월말 결산을 해보면 직원 월급과 임대료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 무엇이 잘못된 걸까요?
우리가 몰랐던 ROAS의 3가지 함정
1. 기여 기간(Attribution Window)의 착시
META는 기본적으로 '클릭 후 7일, 조회 후 1일'의 기여 기간을 가집니다. 즉, 고객이 광고를 보고 당장 사지 않았더라도,
나중에 다른 경로로 들어와 구매하면 META는 이를 자신의 성과로 기록합니
인사이트: META가 성과를 과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직접 전환'과 '간접 전환'의 비중을 살펴야 합니다.
2. 신규 고객 vs 재방문 고객의 비중
ROAS가 높은 이유가 단순히 우리 브랜드를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광고를 노출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 기존 고객에게만 광고를 보여주면 ROAS는 치솟지만, 비즈니스의 전체 파이(신규 유입)는 커지지 않습니다. 결국 '고인 물'에서 낚시를 하는 셈이죠.
3. 고정비와 마진율의 부재
ROAS는 '매출'만을 기준으로 합니다. 제품 원가, 배송비, 인건비, 반품 비용 등 '영업 이익'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인사이트: 마진율이 낮은 상품은 ROAS 500%가 나와도 적자일 수 있고,
마진율이 높은 상품은 ROAS 200%만 되어도 흑자일 수 있습니다.
통장 잔고를 채우기 위해 봐야 할 진짜 지표
MER (Marketing Efficiency Ratio): 전체 마케팅 비용 대비 전체 매출액 비율. (개별 채널의 성과보다 비즈니스 전체의 건강도를 체크)
NCAC (New Customer Acquisition Cost): 신규 고객 1명을 획득하는 데 드는 비용.
LTV (Lifetime Value): 한 명의 고객이 우리 브랜드에서 평생 결제하는 금액.
숫자가 아닌 '현금 흐름'을 설계하라
마케터의 목표는 대시보드의 숫자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지속 가능하게 성장하도록 현금을 흐르게 하는 것입니다. 이제 ROAS라는 마법의 주문에서 깨어나, 비즈니스의 진짜 손익을 계산할 때입니다.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