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전에서 바로 써먹는 콘텐츠 제목 카피라이팅 기법 8
제목 서브 전략을 잘 적용한 사례를 볼까요?
두 전략 모두, 조금이라도 더 많은 클릭을 유도하기 위한 점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한 가지 더 지켜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제목을 쓸 때는 검색 노출을 고려해 카피라이팅하는 것이 좋습니다.유명 유튜브 채널이 되면 알고리즘에 쉽게 노출되어 상관없지만, 알고리즘에 학습되기 전까지는 검색 노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검색 노출을 고려하지 않은 유튜브 영상 제목: 너덜트, 〈꿈이요? 퇴산데요〉
만약 이 콘텐츠를 검색에 잘 노출되도록 수정한다면 〈"제 꿈은 퇴사입니다만?" K-직장인 현실고증〉으로 수정해볼 수 있습니다. '퇴산데요?'라는 구어체에서 '퇴사'라는 단어를 살리고, '직장인'이라는 단어를 추가했습니다. 퇴사나 직장인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해당 영상이 노출될 확률을 높였죠.
사실 유튜브 채널 '너덜트'는 처음부터 검색 노출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제목을 사용해왔습니다. 오로지 콘텐츠의 힘으로 지금까지 성장해왔고, 빠른 속도로 늘어난 구독자 덕에 검색 노출에 기댈 필요 또한 없어졌죠.
너덜트처럼 검색 키워드를 굳이 끼워 넣지 않는다면 브랜드 정체성에 훨씬 어울리는 카피라이팅도 가능합니다. 만약 검색 노출과 관계없이, 오로지 콘텐츠력으로 우리 채널의 힘을 키울 자신이 있다면 굳이 검색 키워드를 제목에 배치하지 않아도 됩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연말정산 꿀팁 콘텐츠를 유튜브 제목 카피라이팅 전략에 맞게 적용하다면 이렇게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전자는 썸네일에 사진만 넣어 제목 포커싱 전략을 적용한 사례, 후자는 제목 서브 전략을 적용한 사례입니다. 두 콘텐츠 모두 검색에 잘 노출될 수 있도록 연말정산, 환급, 꿀팁 등의 키워드를 배치했죠. 유튜브 카피라이팅 전략의 차이가 이제 눈에 잘 들어오시나요?
Chapter3 에서 [인스타그램: 썸네일에 공들이기]편이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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