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컨설팅 본부 4팀 이혜민 마케터 입니다.
저번 시간에 마케터 그리고 광고주분들이 아셔야 하는 7가지 심리학 중 3가지를 소개 해드렸죠?
오늘은 나머지 중 2개를 먼저 소개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번째는 틀 짓기 효과 입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라는 말 하시죠?
틀 짓기(framing)은 ‘틀에 넣는다’라는 뜻으로 똑 같은 현상이더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반응이 달라지는 것을 말하는데요. 예를 하나 들어볼께요. 긍정적인 마인드 설명을 할 때 가끔 쓰이는 예시로 컵에 물이 반 있을 때 “물이 반이나 있네”라고 표현하면 많은 것처럼 들리고, “반밖에 없네”라고 하면 적어보이는 것처럼 들리죠?
이 부분이 요새 뜨고 있는 B2C 기업에서 효과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식품회사 중 라면을 만드는 기업이라면, 한국인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 대비 자사 라면의 나트륨은 몇 %밖에 되지 않는다는 식으로 틀을 지을 수 있겠죠? 라면인 것은 같지만 고객들 입장에서는 해당 기업 라면이 몸에 덜 해롭다고 생각할 수 있어서 라면을 먹을 때 죄책감이 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틀짓기 효과를 효과적으로 사용한 대표적인 광고 하나를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미국의 렌터카 업체 에이비스의 광고인데요, 업계 1위인 허츠의 뒤를 이어 만년 업계 2위였던 에이비스는 자신이 2위인 것을 숨기지 않았는데요, “우리는 2등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노력밖에 없습니다”라는 카피를 통해 ‘2위는 실패자’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1위를 하려는 노력파’이미지를 얻으면서 브랜딩에서 성공을 거뒀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신의 브랜드와 브랜드 위치를 받아들이면서 큰 성공을 거둔 셈이죠.
5번째 효과로는 호감 효과가 있는데요, 감정이 지갑을 연다고 합니다.
호감 효과는 누군가에게 호감이 생기면 그 사람에게 물건을 사거나 그 사람을 도우려고 하는 심리를 말하는데요, 사람이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는 데에는 세 가지 요인이 있다고 합니다.
1.외모가 매력적인 경우
2.출신, 인품, 관심사가 비슷한 경우
3.상대가 먼저 호감을 보인 경우
호감이 생길 확률이 높은 순수는 1>2>3인데요, 이를 DA 즉 디스플레이 광고 소재로 전환해 보면
1.광고 소재가 매력적인 경우
2.내 관심사에 맞는 서비스일 경우
3.개인 맞춤형 광고 카피일 경우
호감 효과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업종은 어디가 있을까요?
바로 뷰티 기업입니다.
뷰티 기업에서는 대부분 타겟이 좋아하는 모델을 섭외합니다.
뷰티 기업 특성상 매력적인 외모의 모델을 섭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객의 페르소나를 분석해 그들의 최애를 모델로 섭외한 뒤 고객의 자존감을 상승시켜주는 말로 먼저 소통을 한다면 고객들의 브랜드 애착도는 깊어질 수 있습니다.
예전에 ‘스우파’가 방송을 한 뒤로 그 프로그램에 나온 많은 댄서들이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면서 각종 뷰티 기업들에서 그들을 모델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기업이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광고 중에 이런 호감 효과를 제대로 활용한 광고가 있는데요, 바로 박카스 광고 입니다. 박카스 광고에 나오는 광고마다 광고제 수상을 받을 정도로 좋은 광고가 참 많죠?
그 중 다수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에너지와 힘을 불어넣습니다.
많이들 아시는 “난 오늘 나에게 박카스를 사줬습니다” 라는 카피로 박카스가 단순 피로 회복제가 아닌 나를 위한 혹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작은 선물 같은 느낌을 전달하게되었습니다.
오늘은 틀짓기 효과와 호감 효과를 알려드렸는데요, 제가 볼 때 이 두가지 효과 모두 긍적적인 에너지를 주면서 광고의 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는 전략같네요.
이런 긍정적인 에너지로 광고를 진행 하시면 더 좋은 효율로 광고를 진행 하 실 수 있으실 겁니다.
다음 시간에는 나머지 2개를 소개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 자세하고 다양한 온라인 광고 전략이 궁금해지신다면 저 이혜민 마케터를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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